한번만 봐달라는 므네모시기
싸다구 때려서 옆으로 밀쳐두고
눈앞에서 화분 박살내버리면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방금 교배프레스로 모르는 아저씨의 아이를 임신한 걸 알게 된 jk처럼
표정이 완전히 무너지고
눈물콧물 질질 짜면서
어떡케 이럴 수 있냐는 경악과
분해 죽겠다는 증오에
앞으로 무슨 일을 당할지 몰라 떠는 두려움이 섞인 표정으로 노려보면
그대로 이라마치오 무산소 사정으로 위장에 정액 필링해주고
꺼억꺼억 거리면 정액 트름으로 거품내며 뒤집어지면
그대로 타이즈 찢고 교배프레스로 질내사정해주고 싶음
그러고 옆에서 담배 한대 피고있으면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이불 끝자락 쥐고서 머리 끝까지 덮고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들꽃 이름을 중얼거리며 현실도피하는데
눈앞에는 짖밟힌 들꽃이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