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평소에는 사령관만 먹을 수 있었던 야식인


봉지라면을 하나 상으로 주는거지


모두가 잠든 밤 시아가 몰래 주방에서 라면을 끓여서


맛있게 한 젓가락을 집으려는 순간 뒤에서 나타나서


"나도 조금만 줄래?" 라고 하는거지


바들바들 떨면서 젓가락을 내미는 시아의 얼굴을 무시하고


면 80프로쯤 먹고 국물 50프로쯤 먹고 돌려주고 싶다


빌드업 ㅆㅅㅌㅊ? 그리고 김치는 제공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