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페랑 같이 오늘 하루 쌓인 피로를 씻어내고 싶따..

개운하게 씻고 나와서 따뜻한 이불속으로 들어가고 싶따..

그대로 바로 잠들긴 아쉬우니까 같이 늘 읽던 대로 책 읽고 싶따..

조금씩 읽어내려 가다가 서로의 온기에 노곤해질 때 마저 잘 준비하고 싶따..

잠들기 전에 쓰다듬어 주고 잘 자라고 말해주고 싶따..

언제나, 항상 안아 주고 싶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