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관
접속
내 곁에 있어준다고 했었잖아. 어딜 다녀온 거야…? 혼자 두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


붙잡아서 어디 있었는지 캐묻고 싶은데 그랬다간 미움 받을까봐 점점 목소리 쥐어짜듯이 기어들어가는 게 너무 귀여워..

어디서 뭐했냐고 꼬치꼬치 캐묻는 장화 일부러 무시하다가 '너 이러면 나 죽어버릴 거야' 울면서 이런 소리 나올 때쯤 부드럽고 꼭 안아준 뒤에 울음 그치면 다시 무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