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30510621 - 모음집

오랜만에 쓰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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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ㅇ....

어 그래 다이카구나

 

왜.....대...령...님....방에....서...

 

혹시...설마....?

 

아니야 이 시간 부터 그런일을 할리가 없잖아.

다....행....이....에...요.....

요즘.......들....었어....요.....

저희들의.....좋아하는......과일을....ㅈ

 

그 좀 빨리....

제가좋아하는과일은레드향이라고해서감귤이랑비슷하지만만감류품종의귤속재배물로

일본에서만들어낸품종이랍니다?당도가엄청높아서감평이라는이름으로도불려요

 

헥헥헥.......

켁................

 

다이카? 다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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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단 다이카는 수복실에 데려다 줬고... 그럼 이제 남은게

안녕~ 사령관 다이카한테 랩 시켰다가 수복실로 보내버렸다며?

 

지금 둠 브링어 숙소에 소문 쫙 돌았어~

나였으면 완전 쿨~하게 해버렸을텐데

 

그래? 그럼 실피드가 한 번 해봐 얼마나 멋질지 기대가 되는걸?

어?...어?

좋아~ 알겠어 하면 되는거지?

음...

내가 좋아하는 과일은 어~ 사~과~~

사과는 빨개 맛이....

우.....창피해....

이런거 하나도 멋있지 않아!

사령관 너무해....

난 그냥 아침에 사과 한 개 먹는게 멋있어서 좋아하는건데...

그리고 슈트루델에도 보통 사과를 넣어 먹잖아.

 

ㅋ....ㅋㅋㅋㅋㅋ...

이건 같이 다니는게 좀 부끄러운데 아 ㅋㅋㅋㅋ

 

이익....사령관 내가 반드시 더 멋지게 돌아올테니까

그땐 놀아달라고 해도 안 놀아줄거니까 두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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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사령관님?

 

아까 실피드양이 울면서 자기방으로 도망치는걸 봤어요.

 

여기서 까지 여자를 울리시다니 완전 나쁜 남자시네요

 

뭐 전 완벽하니 저렇게 되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런거 치고는 이번 훈련 때 나앤한테 엄청 혼나던데?

 

에...에? 그,그러니까 그건 이제 제 잘못이...

 

그리고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 하고 있는거지? 요 며칠 안보이던데?
 

무,물론이죠. 탄탄한 몸매를 가꾸기 위해...서.는.....필수...

자,잠깐 갑자기 그렇게 배를 만지시면...

 

우우...훌쩍...너무해... 매일 자몽주스 마시고

좋아하는 자몽도 계속 먹으면서 운동도 하는데

살은 계속 안빠지고...우....

이런 제가 싫어지신거겠죠? 그래서 여기까지 오신거죠?

 

아니야 스엔. 너에게는 너만의 커다란 무기가 있잖아?

마,맞아요! 우리 대령님도 이런건 가지지 못했다고요?

대령님도 이런 걸 칭찬해 주면 좋을텐데....

뭘 칭찬해드려야 되는겁니까?


   

히..히익!

지금 제 방 앞에서 뭘 하시는 겁니까?

 

보나마나 또 저 커다란 흉부지방이나 만지면서 제 얘기를 하셨겠죠

아까 했으면 됐지 두 번이나 하십니까?

 

오늘도 흉악한 흉부 지방 하나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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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겨우 도망쳤다. 눈치가 빨랐어서 다행이야.

사령관....여기서 뭐하는가?

 

우갸아악! 노,놀래라 레이스였구나.

 

아까 나이트앤젤 대령이 화를 내며 스트라토 대령이랑 사령관을 찾고 있었다

 

힉! 어,어디서?

 

걱정 마라. 사령관 아까 다 보고 있었다 사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다 보고있었다고...?

 

그렇다. 그래서 사령관이 뭘 하고 다니고 있었는지도 알고 있다.

 

나는 토마토를 좋아한다 사령관. 운동을 하고 단단한 몸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필수이다.

하지만 사령관은 토마토를 먹지 않는다. 그래서는 안된다. 그래서 내가 편식을 치료해주려고 한다.

 

아,아니야 레이스. 그런거 까지는 필요 없어

 

편식은 나쁜 것이다 사령관. 나쁜 것은 고쳐야 한다.

 

으아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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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사령관, 그 표정은? 멸망이라도 보고 온 거 같은데? 

멸망은 바로 눈 앞에 있는데 어디서 다른 멸망을 보고 온거야?

 

사,,ㅅ살려줘....

뭐,뭐야? 진짜 왜 그래?

 

진짜로 어디 아픈거야?

 

토...토마토.....토마토가 눈앞에....! 레이스가.....!

레이스? 

 

메이? 메이 제발 나 레이스한테서 좀 숨겨줘 제발 부탁할게! 방 안에 들어갈 테니까 레이스 오면 잘 둘러대줘!

뭐,뭐야! 갑자기 그러면 어떡해!

대장, 메이 대장. 혹시 사령관을 봤는가?

아니 못 봤어. 무슨 중요한 일이라도 있어? 그럼 대장한테 말해 대신 말 해줄테니까

아니다 대장....다음에는 반드시 치료할거다 사령관.... 그럼 가보겠다 대장

갔어 사령관 이제 나와

 

갔어? 야 갔냐? 갔지? 휴....

 

휴.. 메이 방에서도 향수 뿌리고 다니는거야? 체리 향이 막 나던데?

 

그리고 팬티를 막 두면 어떡해 그거도 여러개나

아...아.... 그건...

 

멋대로 방에 들어가고 방을 뒤지다니...

 

진짜...오늘 때문에 고민 중 이였는데...

 

이렇게 된 이상....

못 참아......

체리도 같이 먹고 풍경도 보면서 얘기도 하면서 무드도 잡고 하려고 했는데

 

바보 같은 사령관.....

 

뭐야 메이가 이제 먼저 유혹 하는거야?

그,그래 바보같은 사령관! 이젠 내가 먼저 들이댈ㅌ...꺄악!

 

이렇게 이른시간에 들이 댈거라고 생각은 못했는데 여기서 일단 1차전인거다?

진짜....무드라고는 조금도 모른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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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써오는데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도 않고 써보니 존나 노잼인데스.... 슬픈데스

다음편은 슼나를 써올 듯

혹시 사령관이 토마토 싫어하는 설정 어디 나오냐고 물어볼까봐 그러는데 그냥 내가 생토마토를 존나 싫어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