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에 갇혀 그저 드래곤 슬레이어보면서 그저 하루하루 버티다가

철충남을 만나고 꾀죄죄한 옷을 벗고 동경하는 싸이클롭스 프린세스를 본떠 맞춤제작한 복장을 선물받고 기뻐하다가

결국
너덜너덜해질때까지 보고도 품에 안고다니던 드래곤 슬레이어의 등장인물들을 만나게 되었어

그 좌우좌가 겪은 일련의 여정을 보니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

최고다 자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