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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해가 바뀌고 편의점이 넓어지고 편의점의 이름이 바뀌어도

사람은 바뀌지 않아요.


언제나 손님은 오르카호의 대원들이고

그 손님들 중엔 정상이 아닌 분들이 많다는 것도 여전했죠.


늘 그랬지만 오늘도 예외는 아니였어요.




저는 오늘도 편의점에서 태연하게 청소를 하고 있었어요.



띠리링~ "


" 어서오세요! "



얼마전에 다시 바꿔달아둔 예전 종이 흔들리자 저는 반사적으로 인사를 했어요.

편의점이 새로 오픈하고 바뀐 종이 어지간히도 시끄러워서 바꾼건데, 역시 이게 훨씬 낫네요.



" 안녕! 유미! "



미나 양이 분홍색 머리카락을 날리며 제게 힘차게 인사를 건냈어요.


미나양은 바로 옆에 누군가를 데리고 들어왔어요.

하얀 복실머리에 보라색 눈을 가진 분.



" 안녕. 난 우르야. "



바로 우르라는 분이네요.

우르 양은 눈을 약간 찌푸리며 저에게 인사를 건냈어요.



" 네.. 안녕하세요. "



미나 양과 우르 양은 팔짱을 끼고 함께 안으로 걸어왔어요.

그런데..



" 야.야. 조심해.. "


" 저기 참치 보인다. "


" 아니 지금 우리 살거 보지말고 조심해서 걸으라고. "



우르 양은 겉보기로는 왜인지 거동이 불편해 보였어요.

왠지 미나 양에게 부축을 받으면서 오는 모양새였죠.



" 야야. 조심해. 앞에 의자있 "


" 앗! 아오.. "



미나 양의 경고가 끝나기도 전에 우르 양이 시식테이블 의자에 다리를 찧었어요.



" 좀 빨리 말해줘.. 아..씁… "


" 알았어..

야. 앞에 걸레질이 좀 되있으니까 발이 미끄러울거야. 조심해. "


" 걸레질? 아유. 무슨 우레질도 아니고 걸레질이 왜 되어있는건데? "



…?



" 그건 또 무슨 말이야? 그거 나쁜 말 아냐? "


" … 사실 나도 무슨 말인지 잘 몰라. "


" 아하하. 뭐야. 자기도 모르면서 쓴거야?

다음부터 그런 말 쓰지마. "



근데.. 우레질이 아니라 우라질인데..



" 그럼 우르질이라고 할게. 헤헷. "


" 야아!!! "



하여간 그분들은 티격태격하며 카운터를 지나 매장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그 와중에 우르 양은 걷는건 잘 걷는데 앞을 잘 못보는지 미나 양이 우르 양의 눈이 된 듯이 이끌어 가줘야 했어요. 


그걸 본 저는 물걸레질을 멈추고 걸레를 백룸에 갖다놓은 뒤 카운터로 재빨리 돌아왔어요.



" 김밥은 어딨어..? "


" 여기있네. 하나 잡아. "


" 으음… 잡았다. 근데 이게 무슨 맛인데? "


" 그거? 음… 아하하.. 비밀이야.. "



방금 우르 양은 맨 앞에 있던 김밥을 잡았어요.

맨앞에 있는 거라면 고기라곤 하나도 안들어있는 1스티커짜리 우엉김밥일텐데.



" 으으.. 미나… 언제까지 이래야돼.. "


" 조금만 더 힘내! 우르! 고지가 코앞이라구! "


" 무슨 고지가 코앞이라는거야.. 우리가 지금 등산왔어? "


" 야야. 지금 나한텐 이게 등산이나 마찬가지거든? 

거의 사람 하나 업고 가는 수준이라고. "


" 오르막길도 없는데 무슨 등산이라는거야. 우르막길도 아니고. "


" 아, 너 자꾸 그러면 그냥 두고간다? "


" 뭐!? 잠깐!? 나 두고가지마!! "



결국 두분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나중엔 우엉김밥 하나씩 먹고 갔답니다..

우엉김밥을 맛본 우르 양이 미나 양보고 날 속였다면서 뭐라하긴 했지만.


나중에 안 사실은 우르 양은 태생적으로 원시를 가지고있어 가까이 있는 것이 잘 안보인다는 것이었어요..








정산



손님:


X-02 우르



랜서 미나



구매 상품:


- 우엉김밥 1

- 참치김밥 1 

- 참치캔 1 

- 오징어 ㅉ뽕 1


수익: x1 x2








187.




" 띠리링~ "



다음 손님은..



" 키킥. 괜찮다니까? 진짜로 속이 따뜻해지는 법을 알았다고. "


" 그거 진짜 괜찮은거 맞아? "


" 그렇다니까? 이 언니를 믿으라구. "


" 괜찮긴 개뿔. 그 녀석한테 걸리면 어쩌려고 그래. "


" 어휴. 븅신아~ 걔 성격 못봤어? 걸려봤자 고작 핫팩이 날 뭐 어쩔건데. "


" …아이씨. 맘대로 해. "



장화 양과 천아 양이었어요.



" 어서오세요. "



두분은 뭐라고 속삭이면서 곧장 카운터로 걸어왔어요.



" 안녕~ 알바생! "



천아 양이 저를 보며 그렇게 말했어요..



" 저는 알바생이 아니라 점장인데요.. "


" 응? 그랬어? 뭔 상관이야. 킥킥. "


천아 양이 핫팩 하나를 꺼내 볼에 비비며 말했어요.

목에 둘러진 흰 뱀이 저를 보며 혀를 낼름거리고 있네요..


전에 제 다리에 저 뱀이 휘감아졌던걸 생각하면… 으.. 

저 뱀 진짜 싫어.



" 아무튼 알바생! 나 담배사러왔어. 담배 내놔. "



천아 양이 너무나도 당당하게 말했어요.

옆에서 장화 양은 한심해하는 표정으로 천아 양을 곁눈질하고 있었어요.



" 그.. 담배를 사시려면 우선 담배 허가증이 있어야 하는데요. "


" 그럴줄 알았어. 자! 이거 원하는거 맞지!? "



천아 양이 품에서 종이 하나를 꺼내 저에게 내밀었어요.


모양새는 예전에 더치걸 양이나 워울프 양이 제게 내민 담배 허가증과 비슷하게 생겼네요.


하지만..


왜인지 자필로 써져있는 이름 '천아'.. 보통은 컴퓨터로 허가증을 찍어내기 때문에 컴퓨터체로 글씨가 찍히기 마련인데 말이죠.


거기다 사진은 천아 양의 얼굴이 아니라 천아 양 뱀의 머리가 찍힌 사진이었어요..

이것만 봐도.. 이건 누가봐도 위조된 담배 허가증이라는걸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장난기가 많은 이 분 성격상.. 여기서 그냥 이 분을 보내면 나중에 귀찮아 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봐주기로 했죠.



" 어떤 담배 드릴까요? "


" 응? 담배가 종류가 있어? "



천아 양의 천연덕한 대답에 장화 양의 표정이 더욱 싸늘해져갔어요.



" 어휴.. "


" …아 몰라. 그냥 알바생 마음대로 아무거나 줘. "


" 저 알바생 아니라니까요.. "



저는 천아양에게 그 수많은 담배 중 정말로 아무 담배나 골라서 천아 양에게 내밀었어요.



" 5스티커입니다. "


" 여기! 야! 빨리 튀자! "


" 야야. 아씨. 잠깐만! "



천아 양은 백토스티커 하나를 내밀고 장화양과 함께 빠르게 편의점을 빠져나갔어요.

그 와중에 위조 담배 허가증은 테이블에 그대로 두고갔어요..




" ..라이터는 안 사가세요? "







 - 오르카호 외부. 해변가




천아는 장화를 데리고 해변가로 빠져나왔다.



" 휴! 저 븅신! 저거 가짜 허가증인데~ 저걸 속네. 키킥. "


" ... "


" 야. 너도 한대 필래? "



천아가 담배갑에서 담배 한 개비를 꺼내며 물었다.



" 아니. 난 안해. 근데 너 라이터는 있냐? "


" … "



천아는 그 말에 속으로 굉장히 당황했다.


하지만 천아는 아무렇지 않은 듯 금새 천연덕하게 웃었다.



" 키킥. 어휴 븅신아. 이 언니가 아무런 생각도 안하고 나왔겠니? 

나한테 라이터가 왜 필요해? 여기 라이터가 있는데. "



천아는 장화의 손에 들린 와이어를 보며 말했다.



" 아씨. 설마 이걸로 불피우자고? "


" 그럼? "


" 야. 너 미쳤냐? 이거 폭탄이라고. 뒤지고 싶어서 환장했어? "


" 싫어? 싫으면 말구. 그냥 저기 가서 빌리지 뭐. "



장화가 말하는 사이 슬쩍 주변을 둘러보던 천아는 숲 쪽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워울프를 발견했다.

그리고 천아는 곧장 워울프에게 달려갔다.



" 아씨. 내가 어쩌다 쟤 말에 따르고 있는거야.. "



장화는 천아한테 휘둘리는게 짜증이 났다.



잠시후.



" 야. 대박이야. 쟤, 기름 별로없는거 그냥 준다는거 있지? "


" … 어. 대박이네. "


" 이 언니 말에 건성으로 대답할래? "


" 누가 니 언니라는거야? "


" 키킥. 삐졌냐? "



천아는 웃으며 라이터를 점화했다.

그리고 담배를 하나 입에 물고 라이터를 담배 끝에 갖다댔다.



" … "


" 이게 왜 불이 안붙.ㄴ..



읍! 콜록! 콜록! "



천아는 말하다가 담배필터의 연기를 빨아들였고, 결국 고통스러운 기침을 해댔다.

천아의 입에서 담배연기가 기침과 함께 뿜어져 나왔다.



" 아깐 그렇게 기고만장하더니. 꼴좋네. "



장화가 그녀를 보며 비웃었다.



" 콜록..! 우웩. 아이씨. 이거 뭐야. 속이 잠시 따뜻해지긴 했는데.. 

이거 내가 생각한 맛이 아닌데? "


" 담배도 처음피는 년이 무슨. 담배가 네가 생각한 맛대로 맛이 날거같냐? "


" 아 그럼 너도 펴보던가. 진짜 이상하고 상큼한? 그런 냄새가 난다니까? "


" 담배에서 무슨 상큼함이야? "



그때, 투덜대던 장화의 입에 천아가 피우던 담배의 필터부분을 끼워넣었다.



" 읍! 이그 무스ㄴ 즈스으! "


" 언니 믿고~ 빨아~ 빨아~ "



장화는 필터를 그대로 빨아들였다.


하지만..



" 콜록! 콜록! "



장화가 기침을 하며 입에 걸려있던 담배가 땅으로 떨어졌다.



" 아씨. 야이 개년아..! "


" 키킥. 반응 졸라 웃겨. 그리고 나 개년 아니야. 뱀년이지. 키킥! "


" 에이씨. 너 진짜 가만안둬. "


" 그래서? 처음 맛본 구름과자 맛은 어때? "


" 존나 맛없어. 썅. "


" 그렇지? 모처럼 속이 따뜻해지는 방법을 알았는데.

담배는 그냥 포기해야겠다. 가자~ "



천아는 손에 쥐고있던 담배갑을 그대로 땅에다 버렸다.



" 야. 방금산 멀쩡한 담배를 왜 버려? "


" 담배는 나랑 안맞아. 그냥 안 피울래. "


" 이럴거면 왜 산거야! "


" 그냥 재미로 펴본거지~ 키킥. 졸라 춥다. 백아야~ 빨리 들어가자~ "



천아는 목에 두른 뱀을 보며 말했다.



" …아.. 저 년 진짜 짜증나. "






잠시후.



" 어~ 여기 담배갑이 있네. "



장화와 천아가 있던 곳으로 온 워울프는 땅에 떨어진 담배갑을 발견했다.



" 야. 지..지금 엄청 추워. 빨리 들어가자.. "



그 뒤를 카멜이 따랐다.



" 어? 이거 니가 전에 사준 금연용 멘솔담배 아니냐? "



워울프가 카멜에게 돌아보며 물었다.



" 응? 멘솔담배? 맞네. 그거 맞아. "


" 어우. 기억나냐? 나 이거 피우다 너한테 총쏠뻔 했잖아.

이거 진짜 쓰레기같은 맛나는데. 이딴걸 어떤 바보가 피우다 피본 모양이네. "


" 나한테 총쏠 뻔 한 워울프 입에서 바보라는 소리도 나와? "



카멜의 말을 모른 척하며 워울프는 그대로 담배갑을 땅에 떨어뜨렸다.




" 야. 이거 주인있는거 아냐? 누가 실수로 떨어뜨렸을수도 있잖아. "


" 뭔 상관이야. 쓰레기를 피우다 잃어버린거면 안 찾아주는게 오히려 도와주는거 아닌가? "


" 웬일로 논리적인 척이래. "







정산



손님:


장화


천아



구매 상품:


- 금연용 멘솔담배 1



수익: x1







188.



시간은 어느새 저녁이 되었어요.

그때는 식당 배식시간이 끝난 시점이었죠.


편의점에는 이터니티 양, 아자즈 양, 드라큐리나 양이 음식을 모아다 시식테이블에서 먹고 있었어요.


처음 이 분들이 들어올 때는 이터니티 양과 아자즈 양은 아주 자연스럽.. 진 않게 대화하며 들어오는데.. 드라큐리나 양 말은 무시하고 자기 할말만 하더라구요.


척봐도 드라큐리나 양은 저 둘한테 어쩌다 끌려온게 분명했죠.





이터니티 양은 아까 산 고구마맛 호빵을 한입 베어물었어요.

근데 왜 시식테이블 의자를 두고 굳이 저 커다란 관을 깔고 앉아있는거지…

저러면 손님들 들어올 때 방해될텐데..


" 하아… 이 맛은… 정말 둘이 먹다 둘다 죽어도 모르는 맛이네요..!

주인님이 이 맛을 봤다면… 아아.. 저와 같이 죽음을 맞이했을 텐데.. "


" 야. 음침이. 무슨 호빵 하나 맛보는데 그렇게 무섭게 말해.. "



드라큐리나 양이 질색하며 말했어요.



" 아아.. 주인님.. "



반면 아자즈 양은 눈앞에 음식을 두고 타이런트 프라모델을 조립하고 있었어요..



" 야. 지금 니 라면불고있는데 왜 로봇을 만들고있어? "


" 재밌잖아요. "


" 라면 분다니까? "


" 저 라면 별로 안좋아해요. "


" 그럼 왜 샀어? "


" 그냥요. "



" …어후. 말을 말자. 

나도 이제 너네한테 완전히 적응해버렸네. 알아서 해라. "



드라큐리나 양은 그냥 아무 신경쓰지 않고 3스티커 짜리 즉석 토마토 파스타를 집어 먹기 시작했어요.


그때,



" 띠리링~ "



" 안녕하심.. 으악!? "



브라우니 양이 편의점을 들어오다가 이터니티 양의 관에 정강이를 찧어버렸어요.



" 아오! 아파..! "


" 브라우니, 괜찮아요!? "



뒤이어 레프리콘 양이 따라들어오며 말했어요.



" 아아… 뼈 부러진 거 같지 말임다. "


" … 그럼 괜찮은거네요. "



그와중에 이터니티 양은 신경도 쓰지 않고 이번엔 피자호빵을 먹고 있었죠.. 



" 야야. 슬슬 관을 옆으로 치워야 하지 않을까? "


" 아… 이 맛은..! "


" 또 시작됐네.. 또 너무 맛있어서 죽을거 같아요! 같은 말 할거지? "


" 저보다 먼저 죽어서 천상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는 주인님이 주신 빵 맛같아요..! "


" … 왜 멀쩡한 사람을 죽여..

빨리 관 치우자니까? 엄청 민폐잖아. "



" 띠리링~ "



" 꺄악!? "


이번엔 하르페이아 양이 들어오다가 다리를 찧었네요.. 



" 으엥.. 아파… 야아~ 이거 뭐야~.. 이 것좀 치워줘… "



하르페이아 양의 앙탈에도 불구하고 이터니티 양은 전혀 아랑곳 하지않고 호빵 끝부분을 먹고 있었어요..



" 안되겠어요. 저 관때문에 대원들이 자꾸 걸려 넘어지잖아요. "



결국 보다못한 아자즈 양이 한마디 했어요.



" 네? 그럼 어쩌면 좋죠? "



이터니티 양이 태연히 물었어요.

그러자 드라큐리나 양이 답답한 듯 눈썹을 치켜세웠어요.



" 어휴. 음침아. 그야 당연히 관을 옆으로 치워야.. "


" 관 사이즈를 좀 줄이도록 하죠. "



…?



" 네? 하지만… 관 사이즈를 줄이면.. 주인님을 여기다 넣을수 없는데.. "


" …그게 걱정되는거였냐? 아니, 왜 갑자기 관 사이즈를 줄이는 걸로 결론을 내리는데? "


" 접어서 넣으면 되죠. "



아자즈 양이 드라큐리나 양의 말을 무시하고 태연히 말했어요.



" 접어서요..? "


" 뭐? 야. 넌 무슨 그 인간이 A4용지인줄 알어? "


" 하지만 어떻게..? "


" 제가 관을 개조해드릴게요. "


" 아… 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다니.. 역시 아자즈 씨는 대단하시네요. "


" 뭘요. "



이터니티 양과 아자즈 양이 미소지으며 덕담을 나누었어요.

그 사이 드라큐리나 양은 반쯤 포기한듯 한숨을 쉬었어요.



" 그 관, 사이즈 줄이면 딱 드라큐리나 씨 들어갈 사이즈는 될거에요. "


" 어머, 우후후.. "


" 뭐? 나? "


" 네. 나중에 제가 관을 개조하면 테스트 겸 관에 한번 들어가보실래요? "


" 제가 특별히.. 관이랑 같이 묻어드릴게요. "


" 야! 됐어! 안해! "



드라큐리나 양이 소리를 질렀어요.

드라큐리나 양은 적응했다더니 결국 열불이 터졌는지 손으로 이마를 감쌌어요.



" …아. 두 번 다시 너네랑 밥먹으러오면 내가 사람이 아니다.. "


" 엄밀히 말하면 드라큐리나 씨는 사람은 아니죠. "


" 맞아요… 

하지만.. 제 관속에 들어오시면 다음 생애에는 사람이 될 수도 있.. "



" 아, 꺼져! 안 들어간다고! "



저는 저들을 보며 생각했어요.



' 그래서 도대체 관은 언제 치우시는데요..? '







정산



손님:


이터니티


해체자 아자즈


드라큐리나


구매 상품:


-ㅈ라면 1

-토마토 스파게티 1

-토마토 주스 1

-파워 ㅇ이드 1

-고구마 호빵 1

-피자 호빵 1


수익: x1

거스름돈: x1




end.




글 스타일 약간 바꿔서 쓰다보니까 이틀만에 완성됨



여태 길게 쓴 편들 보면 가독성이 조금 떨어지는거 같아서 

글스타일 약간 바꿈


어때?


(수정 : 민트 -> 멘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