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코. 솔직히 말해주세요."




"네? 리리스 언니?"



"컴패니언의 공용 컴퓨터로, 탈론허브에 들어갔나요?"




"...! 엣... 그게..."



"...하치코?"




"...네. 그, 우연히 걷다가 들어서."




"휴우... 책망하려는건 아니예요. 하치코도 충분히 주인님의 밤시중을 들수있는 몸이고, 걱정인건 오직 마음가짐이었으니까."



"앗...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언니!"




"하지만 탈론 허브에는 아직 하치코가 접하기엔 너무 자극적인 영상들이 많으니까요. 그건 주의해주세요."




"자... 자극적인 영상... 자, 잘 모르겠는데요?"




"...스카이나이츠+뮤즈 전원 하메 섹스편같이 말이죠."




(땀뻘뻘)




"...음. 뭐 난교정도는 괜찮겠죠. 언젠가 컴패니언도 할수도 있으니까 예습한걸로 치죠. 하지만, 이 '메스가키 테티스 참교육' 같은...




(땀뻘뻘뻘)




"...뭐. 사령관님의 마지노선은 테티스양 정도인걸 알아두는 걸로 하면 되겠네요. 그렇지만 여기 "장화와의 12시간 짐승난폭교미"는..."




(땀뻘뻘뻘뻘)




"여...영상의 모습은 연출이니까요 하치코. 실제로 사령관님이 섹스할때 목을 조른다거나 하진 않아요. 하지만 사령관님이 당하는 건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네요. 가령 "아스널의 사령관 착정쇼..."




(땀뻘뻘뻘뻘뻘뻘뻘)




" '앨리스 여왕님의 전립선 절정'... '알바주유구에 박는'... 설마 '철충암컷타락'까지!?!?"




(땀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




"하치코... 당신이란 바이오로이드는... 그 짧은 시간내에..."




"괘, 괜찮아요! 언니! 그래도 전 바이오로이드로서 존엄을 포기하는 그런건 아니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사령관님앞에서 전라로 도게자하면서 육변기 선언을 한다던가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을게요! 약속!



"................"



(땀뻘뻘)





키앤필의 이걸 보고 한번 적용해볼수 있을까 하고 올려봤는데... 패러디라고 하기도 민망한 똥글이 되버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