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에서는 기존과 전혀 다르지않은 모습을 보여줌. 성실하고, 유능하고, 예쁜 착한 리리스임. 그런데 쉽게 드러나지않는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수많은 자상들이 있음. 컴페니언의 맞언니, 사랑하는 상대의 경호대장이라는 위치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그저 "사령관의 곁"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버티던 아이였음. 그런 아이를 차버린 결과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게되며, 자신을 싫어하진않았던 시절의 모습을 끝없이 연기해나감.


- 쉽게 만나기 힘들어짐. 연락을 안받는것도 아니고, 작전에 참가하지않는것도 아님. 오히려 정보전에서 활약이 늘어났음. 닥터의 말로는 기본적으로 가상현실 세계에서 살아간다고함. 즐거운 토모시절로 돌아가 키무라와 왓슨을 대동하며 사건을 해결하던 그 시절을 무한반복하고 있다고...


- 존재는하지만 볼수가없음. 아르망이 일했던 흔적은 보이고, 알파에게 물어보면 분명 다른 섹돌들과는 커뮤니케이션이 있다고함. 철저하게 사령관만을 피해다니는것. 하지만 사령관이 가지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코헤이교단 기도실에 있다고함. 베로니카에게 듣기로는 "이런일이 될것을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그동안이 좋았기에 벌을 받는것. 폐하의 앞에 얼굴을 보일 수 없습니다." 이러며 매일 제일 먼저와서 제일늦게 눈물과함께 기도를 올리고 간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