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간 빠르죠?"


"어느새 3년이 지났어용"


"힘든 시간도 많았고"


"이게 게임이냐는 소리도 자주 들었지만"


"그래도 쭈인님 덕분에 지금까지 왔어용"


"그래서 선물을 준비했어요"


"쭈인님의 뒤룩뒤룩한 뱃살처럼 푸짐하게 드리지는 못했지만.."


"쭈인님의 가출해서 돌아오지 않는 모근과 달리

저희들은 언제나 쭈인님의 곁에 있을거에용!"


"쭈인님의 곁에 언제나 함께 할게용!

쭈인님이 못생김처럼 언제나 한결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