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멸망전 어느 예술가가 겪었던 비극을 표현한 작품으로, 거대한 스피커는 예술가를 압박하는 어떤 존재이며, 그들 사이에서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다 결국 실수를 저질러버리고 만 이야기를 담고있다.
중간에 등장하는 예술가를 닮은 이들은 대중들을 뜻하며, 우리 또한 거대한 스피커로 대변되는 존재들 앞에선 한없이 초라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란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