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중이던 사령관이 너무 피곤해서 잠깐만눈을 부치려고 쇼파에 누워 잠든거지


그렇게 잠들었는데, 오후의 간식을 가지고 들어온페로가 그걸보는거지.


잠깐 멍해져있다 금새 정신을 차린페로는 잠깐 망설이다가 주인님이 감기걸리면안되니까 응 이라면서 스스로 변명을하며 담요를 덮어주고는 물끄럼히 사령관을 쳐다보는거임


그러다가 잠깐만...정말 잠깐만이니까 하면서 사령관의 볼을 콕콕 찌르는거임. 말랑말랑한 감촉에 묘하게 기분이 좋아진 페로는 살짝 사령관의 귓볼을 만지작거려보고 또 사령관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쓰다듬는거지


그러다가 평소에는 잘안보여주는 상냥한 미소를 지으면서 저희를 위해 항상 감사해요. 정말 사랑해요 주인님이라고 작게 속삭이는데 사령관의 귀랑 볼이 살짝 붉게 물든걸 발견한거임.


사령관이 도중부터 깼다는걸 눈치챈 페로가 당황해서 변명하려고하는데 그걸본 사령관이 페로를 안고 진하게 입을 맞추고는 그대로 페로를 쇼파에 눕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