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박힌 말들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마음에도 없는 말들이


자꾸만 나도 모르게 흘러


우리 이대로 멀어진다면


다가오는 이별의 끝에서


너에게 건네는 마지막 인사를


행복했던 우리의 모습에 넣어


이젠 너에게 전화를 걸지는 못해도


사랑했던 시간들 남겨주면 돼, 우린




인연이 아닐지도


모르는 생각에 잠겨


기나긴 침묵 속에 남아


또다시 눈물이 흘러


우린 이대로 멀어진다면


다가오는 이별의 끝에서


너에게 건네는 마지막 인사를


행복했던 우리의 모습에 넣어


이젠 너에게 전화를 걸지는 못해도


사랑했던 시간들 남겨주면 돼, 우린




차가운 바람에 에어질듯이 아파와


시간이 해결해주지 못했던 만큼


가슴아픈 추억만 계속 난 떠올라


너에겐 진심을 다했던 것처럼


나의 맘속 깊은 곳까지 널 넣어


이젠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지라도


행복했던 시간들 가치있게 해주면 돼


안녕...


다른건 그렇다 치고 마지막에서 두번째 소절 '행복했던 시간들 ~~~~주면 돼' 이부분 잘 모르겠는데 알겠는 라붕이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