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생각외로 존나 무서운 거였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단순히 최소 확률로 맞을 수 있다 정도가 아니었음



중장형 : 최종 적중 산출 후, 공격자의 현재 적중치의 1%의 최소 적중 보정을 갖습니다.
기동형 : 최종 적중 산출 후, 공격자의 현재 적중치의 1.5%의 최소 적중 보정을 갖습니다.
경장형 : 최종 적중 산출 후, 공격자의 현재 적중치의 2.5%의 최소 적중 보정을 갖습니다.


예 : 공격자 (기동형) 의 적중이 100% 라면, 회피가 90%인 대상에게 10% + 1.5% (100%*1.5) = 11.5%로 적중합니다.
이 상황에서 공격자에 적중 -40% 방해 효과가 걸린 경우, 회피가 90%인 대상에게 0% + 0.9% (60%*1.5) = 0.9%로 적중합니다.



당시가 게임 초기라 피아 스펙이 높지 않을 때의 예시라 별 감흥이 없었는데

저기서 존나 중요한 내용이 (60%*1.5)

대상의 최종 적중률 기반으로 보정셈을 한다는 점임


현재 스펙으로 셈을 다시 해보면


추격자 뗑컨으로 피할 때, 적중 대충 600 넘고 그러니까

대충 편하게 600이라 치고 뗑컨이 회피 700을 넘겨서 최소 적중 보정치로만 맞출 수 있다 치면

그냥 2.5% 확률로 맞는게 아니라

0% + (600%*2.5)%로 계산되어서 15%확률로 쳐맞을 수 있게 됨


저 시절에 다들 저거 반대한게 단순하게 1% 1.5% 2.5%만 터져도 통발은 터진다 이런거였는데

스펙이 높아질 수록 보정치가 계속 늘어나는 방식이었네


다시 보니 그냥 통발 터지는 정도가 아니라 존나 무서운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