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를 하려고 사령관실을 찾았는데 사령관이 쇼파에서 잠들어있는거지. 


그래서 조용히 서류만 두고 가려고 책상에 서류를 내려놓고 나가려고했는데 자꾸 시선은 사령관한테로 향하는거지.

사령관의 잠든모습은 평소의 상냥하면서도 멋진 모습이아니라 어딘가 살짝 귀여워보였고 그런 사령관의 모습에 홀린듯 자신도 모른채 다가가서는 지긋히 보는거지.

그러다가 순간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붕붕젓고서는 나가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도저히 발걸음은 떨어지지않고 

결국 잠깐만...정말 잠깐만이면 괜찮지않을까요? 라고 스스로 변명하면서 사령관의 볼을 살짝 찔러보는거지


말랑한 볼의 감촉에 살짝 감동한 세이렌은 몇번더 볼을 콕콕 찌르면서 귀엽다고 생각하게되고 

결국 잠깐만이라고 했던 생각은 잊어버린채 한참을 지긋히 사령관을 바라보는거지.


그러다가 문득 사령관의 귀에 눈이가고 자기도모른채 귓볼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하는거지.


그렇게 한참을 사령관의 감촉을 즐기고있는데 사령관이 딱 눈에 뜨면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는세이렌을 볼수있지않을까


아닌가. 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