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자들이 소첩의 몸값을 알아차렸을 땐 이미 늦어 있었지요.
그분들께서는 다급히 소첩을 그 끔찍한 곳에서 빼내었지만,
보시다시피 진작에 이런 꼴이 된 까닭에, 헐값에 경매에 부쳐졌사옵니다."
"유감이야."
"....남 얘기 같지가 않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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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유주의 파산으로 C구역에 팔려갔던 소완.
압류하면서 가격조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우리집 브닐라 문학 끄적 중.
공간 상의 제약 땜시 자료도 없이 머리로만 그리려니 영 힘드네요
그림 잘 그리고 싶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