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아멧

패시브로 회피 133%를 얻고, 적의 적중과 회피를 감소시켜 사실상 회피 156%를 얻는 것과 같다. 이는 왠만한 보호기 빰치는 수준인데, 기동형인지라 하베트롯과 마키나와 합하면 거의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이는 슬레이프니르와 아라크네 조합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반격을 통한 방어력 감소 및 받피감 증가 디버프를 마구잡이로 뿌릴 수 있다는걸 뜻한다.


2. 샬럿

패시브로 회피 80%만을 얻을 수 있기에 하베트롯의 버프를 합한다 해도 100렙 기준 회피 400에 미치지 못한다. 그런데도 하베트롯이랑 같이 쓰면 좋겠다는 이유는 샬럿의 2패시브에 기인한다.

샬럿 2패시브는 자신의 공격 적중시 아군 전체 AP를 0.8 증가시키고, 적을 처치한 경우 추가로 0.4 더 증가시킨다.

그런데 이게 '공격시'가 아니라 '공격 적중시' 이기에 반격 또한 적용된다. 즉슨, 샬럿이 5번 공격당한다면 아군 전체에게 4AP 증가시킨다.

아군 전체에게 미친듯이 AP 버프를 뿌리는 탱커인 셈이다.

다만, 결국 강화해제에 취약하고, 악명높은 악수맨의 강화해제를 회피할 수가 없기에 악수맨이 나오면 속절없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