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약 박아도 남친이라고만 부르고 혼전순결 운운하며 절대 해주지 않는 천아를 보고 싶다.


분위기 잡고 자연스레 하려고 하면 은근슬쩍 빠져나가고 각잡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혼전순결 지켜준다고 약속했으면서 왜 이러냐고 질색하여 몸에 손도 못대게 하는 천아지만


사령관과 서약한 섹돌이 누리는 특권들은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챙기려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게 불량소녀가 모티브인 천아에게 바라는 음습한 소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