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전편


<며칠뒤, 스카이 나이트 숙소>

......


'팬텀 언니를 포함한 함내의 7~80%의 언니들이 오빠랑 결혼해도 자연적인 번식인 ..즉 se★는 안하는게 당연하고 인공수정은 커녕 dna 복제로 아이를 가질거야.'



'거기에 그 날 이후로 인류의 번식은 내가 만드는 수정 기계로 고정되어 전 인류가 자연적인 번식없이 살아갈거고. 당연히 성기는 배설 활동외에는 생식기관이 퇴화할것이고...'


'갑자기 불러서 한다는 소리가 리엔에게 걸려서 ㅈ된거랑 dna복제..뭐..개라면 진짜로 그렇게 되도고 남겠지.'


' 근데 팬텀은 의외네, 개랑은 아무런 연관이 없는것 같았는데..'


저기..그리폰?


응? 나 불렀어?


혹시 소대장 찾는거면 거기있지 않아? 왜 사령관이랑 뽀끄루랑 같이 운동하는곳 말이야. (22화 참조)


거기에 종종 모모도 나올때가 있으니까, 같이 해도 되냐고 물어보면서 모모가 올때까지 대기하고 있겠지. 


그렇기 한데.. 오늘따라 늦는거 같아서.


냅둬. 시간 되면 지 알아서 오겠지. 




<같은 시간>

헉...헉....헉..(거친 숨을 내 뱉으며)


아직입니다, 흐레스벨그양. 한 세트 더 하고 쉬십시오.



하아..하아...


잘했습니다, 사령관님. 사령관님은 5분간 쉬면서 수분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거친 숨을 내쉬며) 헥..헥...ㅎ....저요?


하르페이아양은...  더 이상 하면 다음날 몸에 무리가 올것 같으니 이제 그만하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근데 아까부터 몸이 움직일수가 없는데.. 누가 좀 이르켜줄수 있나요?(바닥에 쓰러진채 발버둥치면서) 



잠시만요..(할페 손을 잡고) 으챠..


감사합니다..


원래는 뽀끄루씨가 사령관님을 운동을 담당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은 아탈란테씨가 하네요? 


아..그게..


뽀끄루씨는 골타리온이 주인님을 세뇌시킨 이후로 아탈란테씨랑 병행하고 있어서 오늘은 오지 않을거에요.


?!!..아...백토씨가 사령관님을 공동 목욕탕에 데려간것(22~23화 참조)과 골타리온이 사령관님을 건드린것(27화 참조) 때문에 큰일이었죠. 그래도 뽀끄루씨의 평소 행실이 좋아서 넘어갔지, 만약 뽀끄루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어우...


그건 그렇고 저야 오늘 처음이라 운이 없었다고 치지만, 소대장은..사령관님이 뽀끄루양이란 운동(가끔은 모모가 담당함)한다는걸 안 이후로 매번 찾아간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도 이런일은 자주 보는게 아니라서 확실하지 않지만 제가 주인님을 경호할때는 항상 아탈란테씨가 두분의 운동을 담당했어요. 


어..? 그럼 컴페니어분들이나 사령관님도 어느 날짜에 누가 운동을 담당하는지 아예 모르시는건가요?


네..만약 아신다면.. 저희 언니가 압박을..여기까지만 할께요.


네..


그래도 리리스 언니가 허락해주는건 의외였어요. 아탈란테씨도 백토씨랑 골타리온이랑 같은 덴세츠 소속이라 거부할줄 알았는데..


....저..아탈란테씨의 이름의 유래가 어디서 온건지 아시나요?

 

네, 그리스 신화의 어느 여전사를 기반으로 제작한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것은 잘 몰라요.


제가 알기로는 신화에 나오는 아탈란테는 아르테미스라는 여신을 동경하고 그녀처럼 살아간다고 맹세하는데..


그...아르테미스란 여신이.. 달과 사냥, 순결을 담당하는 여신이거든요..당연히 그 여신은 처녀고요..


그 여신을 믿는자는 순결한 처녀여야하고 만약 이걸 어기거나 남성이면 자비없이 벌을 내린다고 하네요.



어..아무리 아탈란테씨가 그 인물의 영향이 받았을지도 모르지만 고작 그런 이유로 리리스 언니가 허락하는건 의외네요. 


뭐.. 대다수라면  그렇게 생각하겠죠.


근데 지금의 아탈란테씨도 어느 그리스 여신을 숭배한다고 하는데 그게 아테네인지 아르테미스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둘다 처녀로 알고 있어요..


게다가 사령관님을 자세히 보시겠어요?


하아..하아...


어라? 사령관님, 물이 없는겁니까? 일단 이거라고 마시는게..(자신의 물통과 수건을 건내주면서)



...(안절부절하며)


저..사령관님?


(눈을 피하며)괜찮아요.. 아탈란테씨..


..알겠습니다. 그럼 버피테스트 한세트만 더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주인님이 아탈란테씨의 눈치를 보고 있네요. 그것도 눈도 마주치지 않고..


네에, 사령관님도 아탈란테씨가 신화의 나오는 아탈란테처럼 아르테미스 여신을 숭배한다고 생각해서 아탈란테씨의 눈은 커녕 그녀의 물건에도 손을 대지 않고 있어요.


사령관님은 우리가 남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으면 개개인의 가치관을 존중해주는 분이니까..아마 사령관님은 아탈란테씨도 아르테미스 여신처럼 평생 처녀로 살기 바란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확실히 주인님은 여러 나라의 설화를 읽으시는 분이니 신화의 인물들도 알고 계시겠죠.. 리리스 언니도 그걸 알고 아탈란테씨도 주인님이랑 같이 운동하는것에 아무런 반응을 안했군요..


근데 지금 시간이면 리리스씨가 경호담당이지 않나요? 혹시 무슨일이 생기신건가요?


어..그게 말이죠..







<같은 시각, 시티가드 유치장>

(포박당한채)....내가 오해받을짓을 한건 맞지만,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내가 정확하고 꼼꼼하게 설명할수 있어요!! 


그러니까..경호대장이 대낮부터 뭔 식기를 가지고 꼴값을 떨다가 바닐라랑 시비가 붙었다고?



처음에 단순한 싸움인줄 알고 말리다가, 조사 결과 리리스 경호대장이 소지한 식기에 사령관님의 체액이 묻어있어... 그다음은 어떻게 될지 경정님도 아시지 않습니까..


하아...리앤 오기 전에 빨리 끝내자..


*전 아테나도 처녀로 알고 있는데..맞나요?

*만약 오르카호가(인원들 포함) 아르테미스 여신의 가호를 받는다면 그건 축복일까요? 저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