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망은 밑에 웨히히 짤에서 샬럿과 대치되는 악역으로 나오는데(디엔터빌런즈)


실제 인물은 리슐리외 추기경. 본명은 아르망 장 뒤플레시로 


성직자 겸 공작이라는 제정일치 간지를 보여준 프랑스의 명재상이다


루이13세와는 평생의 정적이자 장자방 같은 미묘한 애증이 있는 사이였고


귀족들의 결투 금지 왕의 허락없이 세워진 성과 요새 파괴 등으로 


당시 귀족들에게 오지게 미움을 샀다.


내정도 S급이지만 군사적인 재능도 있는 먼치킨이었으며


항복한 개신교 신자들을 가톨릭으로 재개종시켜야 한다는 측근의 주장에


"개종은 칼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닌 하늘을 보고 해야 한다."라며 거절한 


의외로 깨어있는 성직자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는 찐집사로 생전 14마리까지 고양이를


키웠고 고양이들을 돌보는 조건으로 하녀에게 유산과 집도 남겼다고 한다.


마녀재판은 금기시하진 않아도 고양이 학대는 금기시했다고


양식에서 흔히 쓰는 식사용 나이프를 발명했다고도 한다


그러므로 라오에서 만능으로 활약하는 아르망은 고증된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