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점령회의를 시작하지."


푸틴님의 지휘 하에,

모든 루시군장관들은 한곳에 포신을 맞대었다!


"저 키이우라는 도시를 점령하는 방법을 아는가?"


오도기합짜세 루시군들에게 있어서

키이우라는 연약하고 툭 건들면 터지는 도시란

감히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악! 제가 감히 의견을 제시해도 될지 질문을 하는 것에 있어서 허락을 구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대답을 듣고자 여쭤보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궁금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알고 싶습니다!"


역시 루시군의 브레인 대갈똘빡 세르게이 쇼이구!

푸틴님은 흐뭇하게 웃으시며

감히 64km돈좌중첩문을 사용하지 않은 찐빠짓을 저지른 대갈똘빡 쇼이구를 즉시 수육으로 만드셨다!

아뿔싸! 대갈똘빡 쇼이구의 대답을 듣지 못해서 키이우 점령전은 여전히 모르는게 아닌가!


"병신들아, 일단 키이우를 점령할 계획을 준비하고-"


감히 신성한 키이우점령전 회의에 끼어든 롸브로프 장관은 순식간에 쏘련감자칩이 되었지만,

키이우를 점령할 계획을 마련하는 아이디어는 실로 기합스러웠다!


"좋다, 키이우를 치러 가자!!"



그 보도즈디카에 64명의 루시군이 탑승한 채 마하의 속도로 출발했다!

한가롭게 나물에 물을 주고 있던 블라디미르 미하일 일병은

빛의 속도로 달려오는 그 보도즈디카에 치여 창고까지 날아간게 아닌가!


"이 수까새끼들, 뭐하러 왔어?!"


2차세계대전 때 배운 쏘련 낙법으로 간신히 살아남은 블라디미르 미하일 일병은

긴빠이한 1년치 전투식량이 순식간에 짜부러진 것을 보며 울부짖었다!


"징집이다."


"뭐?"


그 보도즈디카에서 루시군들이 순식간에 내리더니,

미하일의 집에 쳐들어가 모든 가구를 창밖으로 던져내고 입대지원서를 긴빠이했다!



"뭐하는 짓이야! 여긴 내 집-"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감히 블라디미르 일병을 안드레이 보리소비치님이 우크라이라이나까지 날려버리셨다!

가족들이 남아있긴 했으나 안드레이 보리소비치님이 가지않으면 모두 죽인다고 하니 실로 경사로다!



"머릿수는 채웠고, 이제 무엇이 필요하지?"


롸브로프님도 없고, 대갈똘빡 쇼이구도 없는 인생 최대의 고비!

오도루시군들은 콩알만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고,

머리에서 연기가 나서 아쎄이들의 머리가 터지는 소소한 해프닝도 있었지만 무슨 상관이랴!



이윽고 블라디미르 보리스의 시선은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에 옮겨졌다!

무언갈 깨달은 보리스님께선 휴대폰을 키고,

유투브에 "우크라이나 점령방법"을 검색하셨다!

이 얼마나 지혜로운 방법인가! 루이루이 차차차!



"우크라이나를 점령할때 필요한 것은,

루시군들의 식량을 책임질 마트의 위치와, 원전을 터트릴 무뇌,

그리고 개씹썅똥꾸릉내나는 보급체계가 있어야합니다!"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