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를 4개 시절로 쪼개면

복규동 PD 시절
이태웅 PD 시절
공재규 이사 시절
주PD 시대
요렇게 쪼개는데 각 시절마다 개인적인 감상은


복규동 시절에 라오는 가장 개같았지만 그때는 라오란 게임보다 스마조 키우기가 재밌던거 같음
사고 터지면 즉각 대응하고 갤에서 스미조 직원으로 납치해하고 그런게 재밌었던거 같음
게임은 그때 가장 좆같긴했음 애초에 그때는 라오가 게임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음


이태웅은 그 스파게티 코드를 어느정도 풀어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인정 받을만함
근데 그거때문에 참치 증발같은 개판을 쳐서,,
그거 말고 게임다운 게임 만드러고 가장 노력한 PD라는 점에서 인정받을만함
근데 그렇게 만든게 최대 실책인 철탑이라,,


공이사가 여러가지 라오에서 불필요한 시스템들 덜어낸거나 아이돌 프로잭트같은 말도안되는 쾌거 이룬건 좋게생각함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배짱 장사 아니였나 싶음
요안나 아일랜드같은거도 한다고 했는데 사실 백지 상태였고
그래도 공이사가 재밋긴했음


주피디는 현재까지 가장 안정적인 운영 하고있음
애초에 문제 없이 개발해서 사과고 도개자고 박을 일이 없음
기존에는 없던 BM이나 시스템을 많이 도입하는데 결국이게 다 라오에 도움되는 현명한 판단임
효율과 필요의 의해서만 업무처리한다는 느낌이 강함

이제서야 겨우 비로소 게임비슷한걸한다는 느낌을 받음
일반 게임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임
근데 일반 게임할거면 라오하지 않을텐데라는 생각이 자꾸듬



라붕이 한명 색맹이라는 념글 가자마자 바로 바꿔주고 갤에서 직원으로 납치해가고
유저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한다는 느낌이 좋았음
그런 낭만이 그리운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