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개소린가 싶겠지만 내가 실험한 바로는 그렇고 캐릭터 성능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문제임

우선 리앤 2스 효과 저항 감소 아이콘을 보자

이거랑 드론 2스 효과 저항 감소 아이콘을 비교해 보자

보면 아이콘이 다른걸 알 수 있음 원래 같은 효과는 증감을 따져서 아이콘을 바꿔 주는 특수 케이스 말고는 같은 아이콘을 쓰게 되어 있음 그런데 리앤 2스는 효저깎의 아이콘을 쓰지 않고 효저의 아이콘을 씀

그래서 설마 리앤 2스 효저깎은 사실 효저깎이 아닌 음수 효저가 적용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실험을 진행해봤음 그리고 그 예상이 맞는 것 같음


일단 실험 대상을 살펴보자

쿠팡 1스의 효과 일부만 가져와 봤음 일단 밀기랑 받피증이 해로운 효과이고 행불이 확률 10%짜리 해로운 효과임 원랜 저 행불가지고 미친듯이 실험해보려 했었는데 정작 해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음


스펙터 MS의 패시브임 피격시 효저 25%를 올려줌


만약에 리앤의 효저깎이 효저가 맞다면 피격시 효저보다 리앤의 효저깎 수치가 더 크므로 원래 확률 100%짜리 효과는 무조건 들어가야함 그리고 10% 확률로 발동되던 행불은 확률이 증가해 21% 확률로 발동해야만 함


자 이제 실험 영상을 보자

1번 실험 영상 첫번째 1스에서 뒤로 밀기가 적용되지 않았음을 확인 가능함


2번 실험 뒤로 밀기는 적용되었으나 받피증이 적용되지 않았음을 확인 가능함


리앤 2스 효저깎이 진짜 효저깎이면 원래 100% 들어가야 하는 효과들이 발동하지 않았음을 확인 가능함 그래서 걍 행불에 대한 테스트는 추가로 진행을 안했음

즉, 리앤 2스 효저깎은 효저깎이 아님 아마 음수 효저일거임

이 경우 효저가 걸려 있지 않은 적에 대해서는 효저깎처럼 작용을 할 수 있지만 이미 효저가 걸려 있는 적에게 걸었을 경우 확률 100%짜리 효과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득이 없고 확률 70% 미만인 효과의 경우 효저 연산을 한번 더 하니까 오히려 손해임


옛날 캐릭터들 손 잘 안대는건 아는데 이건 캐릭터 성능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오류라서 수정이 좀 필요한 것 같음


요약

리앤 2스 효저깎은 사실 효저깎이 아니라 음수 효저라서 이미 효저가 걸려 있는 적에 대해서는 이득을 못보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트롤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