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야근하다가 다리 아프다며 좀 주물러달라고 숙직실 끌고 가서 어쩔 수 없이 안마해주던 철남충 점점 깊이 들어가는 손이랑 야릇해지는 숨소리에 분위기가 이상해지다가

둘 다 정신차리고 조금 뻘줌해진 분위기에서 후딱 끝낸 뒤에 소주나 한 잔 하자며 먼저 꼬신 유미, 둘이서 삼겹살에 쏘주까서 마시다가 막차 끊겨버려서 우야지 하던 철남충 보고 우리집 갈래? 하면서 유혹하는 유미 만화 나올 때까지 숨 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