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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앙! 앙! 앙!! 이거다!! 읏...!"


아스널이 사령관의 위에서 허리를 흔들었다.


"이.. 이제 그만...! 으읏!!"

"좋으면서 뭘 그러나! 아흣!! 거대한 자지이이잇!!"

"으으읏..!"


사령관의 자지가 짙은 정액을 토해내며

아스널의 보지 속을 가득 채웠다.


오늘만 13번째 사정이었다.


"저.. 저기 아스널. 이번에는 내가 움직이면..."

"싫다."

"가, 가끔은 뒤로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난 기승위가 좋다."

"그래도..."

"군소리가 많군. 내일도 잔뜩 따먹어줄 테니. 자지 깨끗이 씻고 기다려라."


아스널은 보지에서 정액을 줄줄 흘려내리지만

당당하게 외투를 거치며 방을 가로질러 나갔다.


"큭...!"


사령관은 분통함에 이를 갈았다.


'이 치욕.... 반드시....!!'


그 누구도 사령관에게 이러지 못했다.

아니, 이럴 수 없었다.

난 사령관인데!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은 앙앙거리며 따먹히기 바쁜데

오직 아스널만이.


오직 그녀만이 사령관 위에 포식자로써 존재했다.


딱 한 번만 제대로 꽂히면 분명 기를 못 쓸 텐데.


'내가 진심으로 쑤셔 박으면 분명 아스널도 굴복할 거야.'


사령관은 투지를 불태웠다.


'반드시 앙앙거리며 울부짖게 해주겠어.'






그리고 며칠이 지나.

사령관은 닥터를 찾아갔다.


"물건은?"

"완벽해. "


닥터가 작은 함을 내밀었다.


"오빠가 부탁한 투명해지는 약이야."

"이것이 바로....."

"....그런데 오빠 요즘 괜찮아?"

"물론이지."

"많이 힘든 것 같은데.."

"걱정하지 마, 닥터. 난 어느 때보다 기운 차."

"....."


사령관이 약을 들고 나갔다.


"닥터... 말씀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마키나였다.


투명약은 그녀의 홀로그램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었다.

세포 하나하나에 나노홀로그램을 뿌려,

빛을 산란시켜, 몸이 투명해지게 한 것이었다.


"왜 바이오로이드의 눈에는 감지되게 한 건가요?"

"어쩔 수 없었어."


닥터는 진지했다.


"진짜 투명인간이 되면..... 사령관 오빠가 죽을 수도 있어.

우리는 사령관 오빠한테만 몸을 허락했으니까.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만지면,

분명 앞뒤 안 따지고 공격하는 사람이 생길 거야.

그래서 바이오로이드한테는 감지 되게 만드는 수밖에 없었어."


"하지만 저대로라면 결국 모두에게 들킬 텐데요."

"뭐, 그러니까 다들 모른 척 해달라고 해야지."


닥터는 마이크를 든다.

사령관을 제외한 모두에게 연결된 비밀 회선이었다.


"오르카호 프로토콜 발동. 사령관은 투명인간.

반복한다. 사령관은 현시간부로 투명인간이다."






"......"


프로토콜이 발동되고 난 직후.


아자젤과 사라카엘이 복도를 지나다가 사령관을 봤다.

반투명해진 몸이지만, 그녀들에게는 사령관의 윤곽이 훤히 보였다.


"히히히히."


사령관은 자기가 안 보이는 줄 알고 신이 나 있었다.


'목소리는 들리잖아요.. 반려여...'


아자젤은 철없고 생각 짧은 사령관이 걱정이었다.


"모르는 척하세요, 자매님."

"...안다."


둘은 조용히 속삭이고 모르는 척 지나가는데..


화악-!


사령관이 사라카엘의 치마 앞부분을 확 들췄다.


"....."

"어.. 어머나? 갑자기 웬 바람이...?"


아자젤이 혼신의 연기를 펼친다.


"희한....한.... 일이군...."


사라카엘도 분노를 겨우겨우 참았다.


"어, 어서 가죠! 후,.. 후후!!"


아자젤이 부들거리는 사라카엘을 데리고 떠났다.


사령관은 침을 꿀꺽 삼켰다.


"핑크빛 보지..."


사라카엘의 보지는 아름다웠고,

투명약은 완벽했다.


"좋아.. 기대해라 아스널...."


사령관은 회의실로 간다.







"그리하여, 이번 전력에 동원될 인력은...."


아스널은 한창 회의를 진행하는 중이었다.

각 지휘관들이 모인 자리였는데,

돌연 문이 멋대로 살짝 열렸다.


끼익...


그리고 살살 닫힌다.


"....."


아스널이 갑자기 말을 멈췄다.


"....왜 그러시오?"


무용이 눈짓을 줬다.


"...아니, 잠깐 단어가 기억나지 않았다.

다시 하지. 우리 부대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 전술로,

정면에서 철충의 군단이 오는 것을..."


물컹.


아스널의 가슴이 돌연 푸르르르 떨렸다.


"...."


지휘관들은 작게 한숨을 뱉었다.


물컹물컹물컹.


무언가가 아스널의 가슴과 엉덩이를 마구 탐한다.


"......"


아스널은....


"....앙~"


장난스럽게 신음을 뱉었다.


"풉."


누군가 웃음을 터트렸다가 잽싸게 헛기침을 뱉었다.


"아, 미안하군. 보지에 남은 정액이 흘러내려서 놀랐다.

어제 아주 격렬하게 사령관을 따먹었는데,

그 정액이 아직 보지에 가득 남아 있었던 것 같다."


아스널이 미소를 지으며 설명했다.


"....그런 건 설명하지 않아도 좋소. 계속하시오...."


무용이 말했다.


그때 사령관이 아스널의 보지를 만졌다.


"알겠다. 에밀리의 고출력 빔을 앞세워... 앙~

음. 미안하다. 몸이 이상해앵~ 자꾸만 여기저기가~"


"풉.. 큭..."

"크.. 크흠..."


모두가 보고 있었다.

사령관이 어떻게든 아스널을 곤란하게 하려고

열심히 애무를 하고 있는 모습을.


그러나 아스널은 태연했고,

역으로 사령관을 놀리는 중이었다.


"이익...!"


작게 들리는 사령관의 이를 악무는 소리.


"콜록콜록!!"


무용이 결국 참아 못하고 기침을 해댔다.


"그.. 아스널 준장. 회의 때는 진중해 주시오...."

"오, 미안하다. 정액이 흘러내렸더니 장난기가 발동해서 그만."

"....계속 진행하시오."

"좋다. 에밀리가 선두에서 오는 철충을.. 흣..!"


사령관이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 아스널의 팬티를 보지 옆으로 치운 다음.

허락도 맞지 않고 자지를 쑤셔 넣었다.


"오..."


장난스러웠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야해졌다.


"......"

"훗."


아스널은 여유로웠다.


"계속 설명하겠다."

"이익...!"


퍽퍽퍽퍽퍽!


사령관이 거세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고,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회의실 전체에 울려 퍼졌다.

그러나 아스널은 태평 그 자체였다.


그녀는 태연하게 설명을 이어나간다.


"즉, 이 전략의 요점은, 내 부대가 정면을 치는 사이..."


퍽퍽퍽퍽!


"왜...! 왜..! 앙앙거리질 않는 거야!!!"


사령관이 작게 외쳤다.

이를 갈고 진심으로 허리를 부딪히는 모습.

지휘관들은 야한 분위기를 넘어, 측은함을 느꼈다.


"....."


그런 사령관을 보고 아스널도 뭔가를 느낀 걸까.


그녀는 스스로 테이블에 엎어지며 엉덩이를 뒤로 쭉 뺐다.

그리고..


"읏...."


아주 살짝 신음을 뱉었다.


"왜.. 왜 그러시오..?"


무용이 모르는 척, 물었다.


"모두들, 미안하군. 현기증이 났다.

실례를 무릅쓰고, 잠시 이 자세로 설명하겠다."


"...뭐.. 알겠소..."

"크흠..."


꿀꺽....


모두가 침을 꿀꺽 삼키며,

천천히 손을 테이블 아래로 내린다.


"오옷...! 효... 효과가 있었어!"


사령관은 아스널이 느끼는 걸 숨기려고 그런다고 오해했다.


"내.. 내 자지로 강간하고 있어..! 그 아스널을...!!"


그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고 허리를 마구 흔들었다.


퍽퍽퍽퍽!


그가 자지를 쑥쑥 박아넣을 때마다

아스널의 보지가 울컥이며 애액을 뱉어냈다.


"....앙.. 아앙...! 앙...!"


아스널이 누가 들어도 작위적인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령관은 마냥 좋아서 허리를 흔들어대는데,


"읏.. 허리가..."


아스널이 돌연 몸을 일으켰다.


"앗..."


자지가 쑥 빠져서 사령관이 시무룩해하던 와중,


그녀는 테이블 위에 앉아서 다리를 양쪽으로 벌렸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쫙 벌리며 사령관을 유혹한다.


"이상하군.. 왜 갑자기 이렇게... 보지가 달아오르지?"

"으읏...!"


사령관은 이성을 잃었다.

그는 아스널에게 와락 달려들어 그녀를 껴안았고

테이블에 그녀를 눕힌 채 마구마구 범했다.


"하악!! 하악..!!"


그가 반쯤 정신줄을 놓고 아스널을 몸으로 깔아뭉개며

거친 짐승 섹스를 이어가는 와중,


아스널은 은근슬쩍 그의 목을 껴안으며 

이마에 입술을 살짝 맞췄다.


쪽.


"어...?"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아스널은 그 이후, 모르는 척하면서 회의를 진행했다.


"여기서.. 흣!! 우, 우리 부대가아앗..!!

정면으흐으으읏..!!! 다른 부대느흐으으응!!!

하악.. 몸이.. 아앙! 보지가 자꾸만.. 아앙...!!"


"하악.. 아스널.. 하악 하악..!"


"바로 그거다..! 철충의 심장부읏!!

그 깊숙한 곳에 침투하여.. 모든 것을 쏟아붓느으으은!!

아앙! 가장 깊은 곳에 가득 채우는 것이다! 오고고곡!!"


아스널의 야리꼴딱한 회의 멘트와 함께.


사령관이 자지를 끝까지 박으며 정액을 쏟았다.


사령관의 자지가 정액을 뱉으며 울컥거렸고,

아스널의 보지는 움찔거리며 그것을 머금었다.


그리고 사령관이 자지를 뽑았을 떄.

보지가 콜록거리며 정액을 조금 뱉었고,

그것이 주르륵 흘러내려 테이블에 뚝뚝 떨어졌다.


"....."


아스널은 보지에서 흐르는 정액을 손가락으로 훔쳐 핥아 먹었다.


"모두.. 미안하군... 현기증이 가시질 않는다."


아스널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한 번 테이블에 개처럼 엎드렸고,

엉덩이를 씰룩거리고 보지를 움찔거리며

사령관을 유혹했다.


사령관은 그 어느 때부터 불끈해진 자지를

단번에 끝까지 쑤셔 넣었다.


"회의를 계속하게에에엣!! 아앙! 오오옥!! 하아아앙!!"


그날의 회의는 본래 1시간 예정되었으나, 8시간동안 이어졌고,

지휘관들이 착석한 자리는 애액으로 범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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