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에 반바지 입고 있는 에밀리 옆에 앉혀서 한 손으로 쓰다듬다가 얼굴 목 만지면서 나른해질 때 허벅지에 다른 한 손 올려서 천천히 배 쪽으로 쓰다듬다가 손가락이 바지 사이로 들어오자 왠지 야릇한 분위기에 흠칫하는 에밀리 얼굴에 바로 바짝 붙어서 눈 맞추고 침대에 살짝 밀어 넘어뜨리고 뭐할 건지 상상하면서 부끄러워진 얼굴 붉어져서 눈 감고 살살 옷이 내려오는 에밀리한테 키스만 하고 도망치고 싶다

하 사랑해 에밀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