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점. 반점, 까지는 얼추 쓰겠는데

물결표~ 느낌표! 가 들어가는 순간 뭔가 많이 어려워짐

그 미묘한 억양 차이를 글로 쓰기엔 내가 아직 감수성이랑 필력이 많이 부족한가 보다

저번에 장난삼아 유동으로 문장부호 왕창 넣고 글 써보니까

댓글로 문장 독특하다면서 롱테이크 신에나 어울리지 가볍게 읽을 만한 문체가 아니라서 읽다 지칠 것 같다고나 하고....

좀 각 잡고 쓰려고 하면 자꾸 말줄임표가 튀어나오고...

으으 문장부호 쓰는거 어려워

그 미묘한 억양 차이와 느낌 차이를 살리기엔

내가 아직 사교성과 작필 능력이 많이 부족한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