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들 인제보고 왔는데, 대충 느낀점 정리해보면

1. 수동컨텐츠가 필요하긴 함.

2. 스펙업요소가 늘어나는데, 수동컨텐츠 난이도를 새로운 스펙업 요소들에 맞추면 뉴비들이 말라죽음

3. 그럼 수동컨텐츠를 쉽게 내준다고 구지 애정캐를 엔드스펙까지 키워주냐? 

    어차피 한번깨면 끝인 변소 특성상 잘해야 한구역에서 5~6번 출격하고 말꺼라서 구매력이 미약함

    대부분 유저들은  아까운 재화를 애캐에 투입하기보단, 이미 100렙만 가지도고 성능 차고 넘치는 빙룡같은 덱을 쓸것임  

4. 결국 변소자체가 대부분 유저들에게 있어 한번깨고 치우는 용도라서, 애정캐 위주로 스펙업 해주라는 BM을 내기에 애매함.

    변소같은 구성으로 돈벌려면 스펙의 한계에 도전해보라는 BM에 더 어울림

    그러나 이는 라오가 추구하는 바가 아님


결국 라오가 '착한게임'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스펙팔이를 하려면

유저들이 큰 부담감없이 애정캐를 가지고 놀만한 장소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

그리고 로그라이크 던전이 취지만 보자면 거기에 딱인거 같거든


그런데 어쩌다가 철탑같은 수면제가 나왔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