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라오가 평소 할게 일일훈련 돌리고 탐색 보내는거 빼곤 통발이고

영전은 원스쿼드로 하루만에 깨는거였고 철탑은 빙룡만 맞추면 걍 지도보면서 기계적으로 자원만 버는거였는데


이건 머리굴려서 매일 조금씩 '플레이' 해보는 경험이 의외로 재밌었음.


물론 변소 3지는 공략없이 오르기가 너무 힘들고 한판한판이 오래걸려서 스트레스였지만

4지는 진짜 힘든맵 아니면 공략 안보고 나만의 조합으로 하루에 3층~5층 정도 올라갔는데


철트리스때매 암습도 써보고

빨봄잡는다고 후열에 파란망원경도 써보고

비헤더 잡는다고 하치코 WRII도 써보고

트리톤목뼈도 써보고

특정 캐릭터를 써보고싶어지게 기믹 추가로 버프를 준게 나름의 모티베이션이 되기도 하니까

하루에 한두시간정도 붙잡고 깨나가는게 무지성 철탑이나 영전이랑 다르게 하루에 일정량 라오를 플레이한다는게 나쁘진않았음.


다만 앞으로 변소 외에 또 이런식으로 내가 뭔가 게임을 플레이하고있구나 하는 느낌을 주는 컨텐츠가 추가될거면

하기싫은 사람도 보상이 너무 좋아서 해야되는 컨텐츠로 가면 안되고


그렇다고 보상이 없으면 아무리 그래도 버려질 컨텐츠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안 얻어도 그만이지만 적당히 하고싶어질만한 보상 + 재밌는 기믹 추가로 더 하고싶어지는 컨텐츠여야 하지 않을까 싶음.


깰때 티켓 주고 그걸로 교환소에서 꽃다발이나 소량의 더스트나 특대코같은거 사는것도 좋지만 그런건 지금까지랑 큰차이 없으니까





안드바리 마일리지가챠처럼 이런 확률성 보상박스 추가도 괜찮을거같고

(대부분 자원이나 모듈 나오겠지만 확률 뚫고 념글가고싶은 상남자들 개같이 멸망하는 재미로 하지 않을까)





눈 모자이크 특수 장식품




타 캐릭터에 겹쳐쓸수있게 얼굴 뚫려있는 입간판



이런거 교환할수 있으면 재밌지 않을까?


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