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입은 모르겠지만

1년 넘게 하던 애들은 한번은 현타 왔을거임

스스로 숨기는 부분이 없잖아 있긴하겠다만

뭔가 날이 갈수록 복잡한건 둘째고 점점 지치는게 느껴짐


이런 지치는게 현타라면 현타같음.


변소가 나오기 전에도 하다보면 이게 과연 내가 하고싶어했던 라오의 전략성이었던가 고민도 해보고

내가 여태까지 했던 라오상식으로 현 상황이 해결되려면 뭐가 우선순위인가를 따지는것도 점점 힘들어지더라.


예전에 4성작으로 밀었던 챌린지도 지금 부계정으로 해보려고 하면 "어케 했더라?" 라는 생각부터 듬.


뭔가 기억에서 가려진 느낌처럼 안떠오름.


이게 두드러지기 시작한게 성역부터 같음.

뭔가 이상하리만큼 강하게 내놓은 기믹도 좆같은데다, 이걸 하려면 결국엔 화력이랑 빈도수로 패야지 안전하다는 어찌보면 위험한 구성이 있었다는거부터 피로가 확 오더라.



그 전에 나오던 철파르탄도 좀 상태가 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 의도 자체는 괜찮았음. 프라이어인 전파르탄 새끼들을 제외하고는. 프바새끼때문에 피곤해진게 문제였지.



예전같으면 덱 보고 어케 굴러가는지 바로 맞출정도였는데

지금은 덱 보면 이게 어케 굴러가는지 교본보고 영상까지 보면서 이해함.


이러다보니 점점 캐릭터를 보면서 라오 능지를 계속 쉬게하고있더라



어쩌면 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 "프바가 영전에 추가된 이후"부터 아닐까 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