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철룡이의 희생과 몽구스의 가족애 그러면서도 할 건 다 하는 엘리트 대테러부대의 모습

주어진 운명과 나아갈 미래 사이에서 고민하는 장화의 내면 묘사에 더불어서 엘리가 몽구스랑 같이 폭탄을 다 해체하고 이제 그만하시죠라더니

몽구스에 대한 광적인 집착과 함께 존재 이유에 사로잡힌 장화에게
"목적 없이 태어나기에 미래로 나가는 게 더할나위 없이 아름답다" 는 명언을 갈기고 솔을 뻗지만 천아가 그건 안 되겠다면 장화를 낚아채고 도망가고 끝나더니 장화 외전으로 이어져선 스스로 집착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한 걸음 나아가겠다는 좋은 스토리인데

대체 니들 뭘 보고 다닌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