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옆에서 누가 코골거나 이갈거나 윗집쿵쿵거리는거 거의 면역수준으로 신경안쓰는데


윗집에서 쿵쿵 쿵쿵 쿵쿵 쿵쿵 하고 무슨 건축현장마냥 

박자 딱딱 지켜서 리드미컬하고 크게 30분동안 소리냄


정신나갈거 같아서 세대 간 통화 걸어서 혹시 댁에 아이가 있는지 물어보니까

애가 뛰어서 그런게아니라 자기가 짐정리한다고 그런거같다는데

짐을 ㅅㅂ 어케정리하면 저런소리가나지


나는 내가 층간소음 면역인 줄 알았는데 그냥 발화점이 존나 높은거였고

개 뜨거운 층간소음이 존재하는구나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