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략쟁이도 아니고 만들어주는거 받아먹으면서 캐릭터나 좋아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만 좋아했지
챈 분위기는 그닥 신경 안썼음. 캐릭터도 두루두루 좋아해서 누구 활약할땐 '오? 얘가?' 하면서 쓰고
또 다른 애가 떠오르면 '와, 얘를 쓰네. 간만에 니가 나와라' 같은 느낌으로 게임했음.
스마조가 버그 개같이 내도 그냥 동네바보형, 기다리면 또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스마조 이미지가 씹창나서 회생불가같이 되어버리니까 전체적인 애정이 확 식음.
20대때 똥퍼 존나게 빨아서 일본 옥션에서 한달 월급박아서 품절된 피규어 사고 그럴때도 이렇게까지 애정을 쏟진 않았는데 ㅅㅂ 허무하다 진짜 ㅋㅋㅋ
이번에도 슴가패드 특대 두개 붙여놓고 헤헤거리고 담요 재입고됐다고 햐서 종류별로 다 샀는데 개같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