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니오... 라오가 개같이 민심을 회복해 떡상하는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뤄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