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https://arca.live/b/lastorigin/47798498

상점이 나왔지만 15스크랩으론 살 게 없다. 옆의 느낌표 비콘으로 가자.

멘티스 함선은 이렇게 무장이 빈약한 경우가 많다. 부족한 화력을 텔레포트로 때우는 컨셉의 적인데 이건 텔포도 없는 병신함선이다.

한대도 안 맞고 깼다.

링크 비컨은 엔지 섹터에만 등장하는데 낮은 확률로 진엔딩 단서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평범한 엔지선이 뜨면 진엔딩 단서는 아니다.

만약 공격해서 격파하면 평범하게 자원을 얻는 대신 엔지 세력에게 나쁜 평판을 받는다. 자원을 적게 얻는 초반 섹터고 아직 엔지섹터에서 볼 일이 많으니 공격하지 않았다.

각 섹터에서 한 번만 할 수 있는 우주쓰레기 인양이나 해야겠다.

근처의 구조 비컨에 가보니 또다른 선택지가 떴다.

운이 좋으면 여기서 선원을 얻을 수 있다.

함선이 가진 보조장비 덕분에 파란색 선택지가 떴다 눌러주자.

오 공짜 무기를 얻었다. 적 함선에 불장난하기 좋은 빔이다. 실드만 벗겨내면 나포도 가능하다.

여기서 중간점검을 해보자.

실드 3칸을 만드는데 필요한 스크랩은 120

새 무기와 동시 운용하기 위한 스크랩은 75

함포 풀업을 위한 스크랩은 135

그래서 무기 업그레이드를 먼저 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생소한 함선이 나왔다. 일단 뭔가를 파는 듯 하다.

멀티버스 모드에선 이렇게 클릭하면 상황을 설명하는 선택지도 있다. 대충 밀수업자인것 같다.

경험상 dock(함선끼리 접촉)하면 안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2번 선택지를 눌렀다.

아니나 다를까

특이하게도 크리스탈이 텔포로 왔다. 바닐라에선 크리스탈 관련 섹터나 이벤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녀석이다.

감나빗!

그래도 다음 발사로 적 무기실을 침묵시켰다.

함포로 한 대 긁으니 난리가 났다.

저번에 언급한대로 빤스런을 하려고 하지만 조타실이나 엔진실 둘 중 하나가 빨간색으로 고장나면 도망을 못간다.

참고로 이 멀티버스 모드는 캡틴 에디션 모드와는 달리 업적과 함선 해금을 바닐라와 공유하지 않는다.

이렇게 텔포 없이 강습선 수준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

2시 방향쪽 빗금은 위험지대를 뜻한다. 그래도 함선이 감지되니 파밍을 위해서 들리기로 했다.

아까는 크리스탈 승무원이 해적질을 하더니 이번엔 크리스탈 함선으로 해적질을 한다.

이렇게 플레이어의 크리스탈 함선의 패시브도 갖고 있다. 이것 때문에 여러번 때리는 무기로 공격하면 이쪽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온 폭풍은 일정 주기로 적과 아군의 랜덤한 선실 두 군데에 이온 데미지를 준다. 보통 다들 실드실을 항상 켜고 있으니 이 때는 실드실과 랜덤한 선실 한 군데를 무력화하게 된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적 무기실을 무력화했다.

웃기게도 선원은 크리스탈이 한 명도 없다.

연료와 미사일을 많이 퍼준다고 하니 항복을 받기로 했다. 이 모드에선 미사일 안 쓰는 무장이어도 미사일을 많이 모아야 한다. 온보드 기회를 소모해서 하는 업그레이드와 기뢰무기로 반군 추적을 늦출 때 미사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구조 신호를 보내는 엔지 상점에 가니 도와달라고 한다.

선물로 이걸 주는데 드론실이 없는 함선이라서 다시 팔아버렸다.

수리 조금만 하고 떠난다.

함선의 강화장치가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된다. 이제 Exit로 가자.

잠시 고민하다가 2번은 미사일을 애용하는 락맨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1번 연합(Coalition)로 가기로 했다. 이때 당시엔 몰랐는데 차라리 락맨이 더 나았을수도있음 바닐라랑 다르게 미사일 들고오는 빈도수가 상당히 줄어들고 헐레이져나 헤비레이져 위주로 무장함.

2섹터에서 131스크랩 13미사일 4드론 획득함.

4편에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