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만 아는 소리하지 마라.

읽는 사람 그러니까 독자는 니만 아는거 나중에 서프라이즈랍시고 풀어버리면 시발 이거 뭐야 한다.

그러니까 나중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거면 미리 떡밥을 깔아두거나, 아예 조금 설명을 하더라도 미리 그 내용을 밝혀둬라


2. 쓸데없는 묘사하지 마라

묘사를 하지 말란 게 아니다. 누가봐도 군더더기고 없어도 충분히 내용이 이해갈 만한 묘사는 없애란 이야기다.

그 묘사를 없애고 한 화에 진도를 더 나가거나 내용을 좀 더 채워넣는게 낫다.


3. 끝맺음은 확실히 해라.

절단신공이란 게 괜히 있는 게 아니다. 흐지부지한 끝 맺음은 독자로 하여금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반감시킨다.

반대로 잘만 쓰면 전체적인 내용이 그닥이더라도 독자가 다음화를 클릭하게 할 수도 있다.


4. ~ 처럼 보이는 같은 긴가민가하는 묘사 쓰지 말고 확정하는 투로 써라.

작가가 자기 글에 긴가민가하는 표현을 쓰면 어쩌자는 거냐.

작가가 확신이 없으면 그걸 독자가 읽어주겠냐.


사과문에서 이 네개 중에 지켜진 거 하나라도 있음?

더 빡치는 건 지금 내가 10분만에 적어내려간 이 글이 공포 500자 정도 됨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