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률은 공지 살아난다고 하니 혹시몰라 지움



이 겜이 가면 갈수록 공략 보고해도 따라가기 벅차고


컴 바꾸면서 딴껨 하느라 자원탐사랑 일일퀘만 간간히 하고 말 정도로 애정이 식었다고 생각했거든...



덤으로 컴 바꾸면서도 그렇게 옛날같은 큰 기쁨을 느끼지도 못하고


나도 해를 거듭할수록 감정이 무뎌져 가는구나 싶었는데


이번 사태 터지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질 않으니 굉장히 착잡하다...


게다가 기본 로비 배경음을 제외한 다른거 틀면 아련했던 추억마저 떠올라 눈물이 날거같아...



일하면서도 틈틈히 사태 확인하고


퇴근하고나서는 하던 겜이고 뭐고 라오챈 보면서 동병상련의 아픔만 같이 느끼고있네...



옛날에 소전 접는 만화 보고 그게 굉장히 인상에 남아서 차마 계정삭제나 겜 지우고 ㅂㅂ는 못하겠지만


자원탐사나 일일퀘도 더이상 못돌릴 거 같아


산소호흡기 떼면 바로 사망하는 식물인간 돌보는거마냥 며칠에 한번 접속해서 애들 얼굴이나 보고 끄겠지


원스토어 출석도 꼬박 하던거 12시만 되면 습관적으로 했었는데, 이제 의식적으로 그만둬야지...



내가 겜을 접는 일은 없어도 폰겜은 라오가 마지막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