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이해는 가는데 용서는 안된다

전임자는 대가리가 회사 팔아먹고 런하려는거 틀어막으면서 어떻게든 굴려왔단 말이지

근데 자기가 그 위치에 와보니까 마냥 편한 게 아닌거지

그러니까 런각 잡으려고 이력서 한 줄 추가용 전투시스템 개발에 목 매단거라고 봄

근데 전임자는 그렇게 하기 싫어서 안했냐?

애정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끌고 간 거 아니었냐고

그래서 더더욱 용서가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