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에 각자의 분노를 품은채 사람들이 불탔을때도.

비록 잘살진 못해도,백성을 사랑하는 어느 왕국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백성들의 말을 듣고

비록 실수를 해도 반성을 하며 고쳐나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행복하던 그곳에는 언제나 노랫소리가 울렸고

이 동화가 영원하리라고 사람들은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어느새 반성하던 사람들은 사라진채

다른 곳처럼 불타고 있는 이 왕국에는

더이상의 동화도, 노랫소리도 울리지 않습니다.

다만 이제는 지치고 식어서 한줌의 재가 되버린 사람들만이 남아있습니다.

이들에게도, 다시 봄이 올 수 있을까요?

한줌의 눈물마저 말라버린 깊은 밤에,

떠나간 이들이 더이상 돌아오지 않는 봄의 어느날.

떠나간 이곳에, 다시 한번 아름답던 동화는 다시금 울려퍼질까요?















왕국=라오 동화,노랫소리=즐거운 게임

정말 참담하구만..최소 찍먹을 해볼려고했던 게임이 이렇게 불타다니...
참담한 심정으로 약간 우화나 전래동화같은 느낌으로 비유해서 적어봄...다들 힘내라 고생이 많다...


비록 게임은 안해봤지만 좌우좌 정말 귀여웠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