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그러니까 대충 내가 초등학생때 시절에 해본
파랜드 택틱스와 같은 JRPG 스타일의 전투가 넘모 마음에 들었었거든
호불호 갈리는 참피운치 똥망작이라 불리던 파택4도 난 너무나 즐겁게 했고
풀보이스 더빙 들어갔던 파택3은 나한테만큼은 그야말로 내인생 불후의 명작이었다
그 이후 파택은 후속 시리즈가 없긴했지
있다고 하지마라 라스트 제다이같은 소리 하지마
없다면 무조건 없는거다
내 맘속 전투시스템의 디폴트는 그시절 파판, 그시절 환세취호전, 그시절 파택, 그시절 창세기전이었거든
한턴한턴 불알이 쫄깃한게 너무 행복했었다
나한텐 라오가 그랬어
일러도 이쁘고 스토리도 볼만했고
그시절 전투시스템이 내 향수도 자극했었고
하루하루 행복했었다
다 좆같고 다 부숴버리고 싶다고 말은 해도
돌아왔으면 좋겠어
이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다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너무 슬프다
헤어지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