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집에서만 살았고 친구도 없어서 방 안에 하루종일 틀어박혀 있기만 하지만 진짜 이렇게 좆같은 생일은 처음이다


축하 받고 싶어서 쓰는 건데 생각해보니까 별로 그럴 기분도 아닌 거 같다




적어도 작년엔 이 지랄 나진 않았었으니까


찾아보니까 20년 12월 말에 처음 시작했던데 1년 4개월 정도 했으니 참 오래도 했다


되도 않는 소설도 써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가지가지 다 했는데 이렇게 갈 줄 누가 알았냐


치킨이나 시켜먹어야지 맨날 먹던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