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과 섹스 중에도 그 말투 유지할 거 생각하면 너무 야함.


처음 벗은 몸을 보여줄 때도,


"여왕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했잖아. 가만히 뭘 그렇게 보고 있는 거야? 얼어붙기라도 한 거야? 뭐? ...하, 여전하네, 입만 살은 거는."


처음 삽입할 때도,


"하아... 하아.... 아프냐고...? ...그래, 안 아프다고 하면 거짓말이지. 그래도 여왕에게 이 정도 아픔은 익숙해. 아무 것도 아냐. 그치만...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네...."


본격적으로 움직일 때도,


"흐읏... 읏...! 너... 정말 여왕을 소중히 대할 생각이 있긴 한 거야...? 그렇게 거칠게, 으읏...! 하아...! ...아니, 그래도 멈추지는 마.... 이제 겨우 네 진심이 느껴지는 것 같으니까...."


사정이 가까워져 올 때도,


"하아...! 하아...! 설마 도망칠 생각은 아니지...? 여왕을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했잖아...."


다리로 사령관을 꼭 끌어안으며,


"그러니까 끝까지 책임져.... 도망치지 말고 여왕을 네 걸로 만들어보란 말야.... 기꺼이... 되어줄 테니까...."


섹스가 끝난 뒤에도,


"여왕은 체온 조절이 잘 안 돼. 땀이 나면 더 고통이 심해져. 그러니까... 네 체온을 빌려줘. 최소 30분은 빌려줘야 해. 그게 여왕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너의 두 번째 의무야. ...첫 번째? 방금 했잖아... 이렇게 가득...."



ㄹㅇ 아껴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