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터지고 별별 생각다 하면서 물러나있던 라붕이임

저번 방송때 못봐서 방금 영상보고 온건데 몇 가지 느낀점이 있어서 가볍게 글남기고 가려고함

영상 보기전까진 주PD라는 사람을 라오를 박살내려고 작정하고 온 인간으로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니었던 것 같더라고

생각보다 말재간 없고 답답한 사람이란 느낌이었어

물론 이사람도 커뮤니티 눈팅했을테니 라붕이들이 보낸 3종세트가 어떤의도로 보낸건지도 알고 있었을테고 또 다들 말한마디 잘못하면 발라버릴려고 하는 분위기였으니 말재간있는 사람도 어버버할 분위기긴했음

여튼 스마조의 상황과 방송을 보니 개발의도나 방향은 납득이 되더라고

납득은 하는데 용납된다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라붕이들이 화냈던 스토리 1회성발언도 무슨의도로 한말인지도 알겠더라

문제는 라붕이들과 주PD과 다른 의미로 이야기하고 받아들여진 것 같았어

주PD가 말한 의도는 게임플레이 타임에서의 차지하는 부분이었던 것 같고 라붕이들은 게임내에서의 무게도 중요성으로 받아들인 것 같단 말이지

우리가 라오플레이할때 어떤순서로 함?

스토리진행하고 전투맵 다 돌아보고 파밍내용보고 맞춰서 통발던지잖아

그러고 나선 뭐함?다른 게임하거나 챈질하잖슴?

이제 유저가 하는거라곤 통발확인하고 정리하고 다시 통발던지고 잖아

그럼 이 지점에서 게임내에서 유저들이 플레이 하는 상황에서 스토리는 어찌됨?

1회성아님?라오내에서 한번쓰고 휙버린다는 의미 혹은 존카멕아조씨처럼 스토리는 포르노다 같은 개념이 아니라 

걍 게임플레이시스템 내에서 유저가 플레이하는 순수한 지점으로서 저건 1회성이 맞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본인은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1회성이라고 말한 느낌인데 오해할 수 밖에 없게 말했다고 느꼈음

그래선가 내가 말재간 없고 답답하단 느낌을 받은 것 같아

그리고 스마조 상황보면  주PD로선 전투쪽부터 손대는거 밖엔 답이 없었을꺼임

스작도 런했고 당장 만우절이니 만우절에 뭔가는 보여줘야할테고 위에서도 쪼았을테니 

그렇다고 밸런스잡자니 이건 시간이 너무 걸릴 문제고 등등 생각해보면 저방향으로 가겠다 싶어지더라

그래서 내가 저걸 납득이 된다고 한거고

문제는  주PD가 생각을 잘 못한 부분인데 전략겜으로서 전투를 강화하겠다고 손댄부분이 잘못된 거다싶네

현재 바이오로이드들 스킬이나 시너지가 개판인 상황인데 확장패시브를 본인들이 지정을 한게 실수였다고봄

특히 전략겜으로서 가고 싶었으면 선택권을 유저에게 던져줬어야 함

확장스킬을 개발팀에서 정해버리면 이녀석은 이렇게만 쓰세요가 되버리니 전략의 폭도 좁아지는 건데 

심지어 스킬꼬여있는 애들도 많아서 저건 진짜 자폭쇼였다

차라리 장비처럼 확장스킬 몇가지로 만들어서 유저가 장착하게 하거나 링크보너스 처럼 선택할 수 있게했으면 이정도로 욕먹진 않았을꺼같음

재화같은건 말할필요도 없을테고 말야

근데  주PD본인이 저자병자 트리플풀악셀 밟아버려서 신뢰는 이미 깨졌고 결국 라붕이들과의 관계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 이거 결국 자업자득이니 뭐...

뭐 여튼 내가 생각했던 돌아버린 빌런이 아닌 그냥 답답한 사람이었던 것 같아

그리고 라오플레이 안하고 있다는 느낌 씨게 받았는데 거 어지간하면 라오 플레이하면서 기획하쇼 좀

마지막으로 나로선 확장스킬이란 의도는 찬성이었으나 방법이 너무 난장판이었다 일단 스킬이랑 시너지부터 손보고 저거를 했으면 싶네

그리고 나역시 다른 라붕이처럼 용서한거 아님 

헛소리는 여기까지 주절거리고 자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