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 저 서번트 검사결과는 어때요?"


"....도대체 어떻게 소환한거야?"


"어떻길래 그래요?"


"단순하게 말해서, 보유스킬이 무적, 아군에게 무적부여, 타격시 상태이상부여, 타겟집중, np수급률증가, 공격력증가에 크리티컬스타 수급, np차징과 np주유, 방어력증가, 근성."


"....미친."


"더 웃긴건 칼데아에도 정보가 없는 영령이라는거야. [수호영령소환시스템-페이트]는 인연이 없으면 소환이 성립하지 않아. 공명과 타마모는 캐스터의 성유물이라는 공통점으로 뽑힌 것 같지만, 저 영령은 아무런 기록도 없는데 찾아 온 거라고!"


"하아..."


"...우선 특이점이 특정되기 전까지 가서 쉬어. 서번트들이랑 친목을 다져도 좋고. 인리수복을 떠나게 된다면 목숨을 맡겨야 할 존재들이니까."


"로망."


"왜."


"....인리 수복 할 수 있겠죠?"


".....못하면 죽어야지 뭐."


"...그렇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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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흥.. 주인님은 어디에 계시려나..?"


"음. 안녕한가."


"안녕하신가요. 음...이름이 뭐라고 하셨었죠?"


"공명이다. 한자식 이름이 불편하면 엘멜로이 2세로도 괜찮아."


"공명씨였군요. 무슨 볼일이라도?"


"앞으로 있을 전투에 대비하기 위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 우리는 너에 대해서는 모르니까 말이지."


"....제가 왜 그래야하죠?"


"후... 자네가 이곳에 다른 목적이 있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전투에서 패배해 인리를 수복하지 못하면 이곳도 사라지겠지. 너도 그러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일리가 있군요. 안내하세요."


"말이 통해서 다행이군."


그렇게 리리스는 공명을 따라서, 타마모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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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아처임에도 아군보호에 특화된 부분인건가."


"요인경호야 말로 제가 자랑하던 부분이니 말이죠."


"...골치아프게 되었군. 이러면 전투에서의 화력이 부족하게 될지도 모른다."


"당신들도 싸우면되는것이 아닌지?"


"...우리는 캐스터다. 기본적인 전제가 아군에게 보호받으며 아군을 돕는것이지. 영령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는 적어도 보구가 공격형은 아니다. 보조형 내지는 방해형이다. 즉, 기본적인 마법견제를 제외하면 화력은 온전히 자네담당이라는거지."


"....보구..라.흐음..."


"그러고보니 우린 자네 보구를 모르는군. 알려줄 수 있겠나? 영령으로서 이런걸 묻는게 실례라는 것은 안다만... 전력은 되도록이면 빨리 파악해 두고 싶다."


"...별거없어요. 반드시 맞춘다. 그 뿐이네요."


"반드시 맞춘다면 필중이라는 것인가? 아니면 인과율에 간섭하는 인과역전의 탄환인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사상의 고정?"


"...너무 어려운 이야기군요. 받은 지식으로는 일순간에 수많은 탄환을 난사해 공간자체를 결박하는 방법이에요. 탄도끼리 부딯히며 궤도를 바꾸며 쏘아지기에 그 공간을 부수지 않는 한 벗어나지 못하는거죠."


"일종의 결계에 가까운 건가.."


그말에 가만히 듣고있던 타마모가 손을고 말했다.


"미콩~ 내가 생각하기로는 건타카를 극한까지 활용한 필중의 영역이 아닐까 생각한다!"


"무슨소리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봤다! 시간이 멈춘 사이에 무수한 총격전으로 탄도를 계산해 맞추고 엇나가게 하면서 싸우는걸! 그리고 시간이 흐르게 되면 기적같이 두 사람이 있는 자리만 제외하고 주변 모든곳에 총알이 비처럼 쏟아내리는 것이지!"


"...그쯤되면 사상간섭에 가깝다만.."


"시간조작계열의 건카타... 아니. 차원굴절이라고하는게 맞으려낭? 미콩~ 난 잘 모르겠는데. 직접보는게 아닌이상.."


그 말을 리리스는 따라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굳이 자신이 모른다는걸 티내서 약점을 잡힐 필요가 없었기에,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렇다면 화력은 문제없겠군. 그정도면 정확히 맞추게 우리가 보조만 해준다면 충분하다."


"그렇군요. 그럼 잘 보호해 드릴테니 전투할땐 잘 부탁드리죠. 그럼 이야기는 이걸로 끝인가요?"


"...뭐 용건은 이게 끝이지. 하지만 자네 이야기도 좀 듣고싶네만."


"...."


"그렇게 똥씹은 얼굴하지 말도록. 자네의 목적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으니 알아두자는것 뿐이니."


"..후. 좋아요. 이야기 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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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스의 스펙-


보유 스킬


[진지작성 C]


로자 아줄을 이용한 요인보호에 특화된 진지구축.

아군을 보호하기 위한 진지이기에 방어력이 증가하고 아츠성능이 증가한다.


[단독행동 EX]


세계를 뛰어넘어 주인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자.

세계의 인정을 받기에 마스터가 없더라도 자연에서 마력을 끌어모아 여행한다.

사망하지 않는 이상 마력고갈로 사라지지 않는다.


[도구작성 C]


세계를 넘으며 보정받은 능력으로, 마력으로 자신의 무구에 공급하기 위한 탄창을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다만, 블랙맘바에 공급하기 위한 탄창밖에 만들어낼 수 없기에 능력은 C랭크.

속도는 거의 모 붉은 궁병의 투영마술에 필적한다.


[사격 EX]


신기에 가까운 건카타로 도달한 건카타의 극의.

그 진면모는 차원굴절까지 일으키며 일순간에 무수한 총알을 퍼부을 수 있다.

건카타와 바이오로이드라는 조합이 만들어 낸 현 인류가 도달할 수 없는 경지의 기술.


[피학성향 EX]


이 미친 피학성향의 경호원은 맞을수록 전투에 열광하여 쓰러지지 않는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전투에 돌입하면 전투속행을 얻으며, 적을 전부 쓰러트려 경호하는 요인의 안전을 확보할때까지 쓰러지지 않는다.

죽이고 싶다면. 비전투 상황에서. 일격으로 깔끔하게. 하지만 로자 아줄에 걸리지 않고 암살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사용스킬-


[듀얼 버스트]


자신에게 타격시 적 치명율, 공격력이 20% 감소하는상태 부여. 자신의 공격력 30% 증가,크리티컬스타 15개 수급


[요인경호]


자신이 아닌 아군에게 무적 2회부여. 자신에게 무적 2턴부여. 아군전체 방어력 20%증가. 자신에게 근성상태 부여. 타겟집중 1턴부여.


[주인님을 찾아서]


아군전체의 NP20% 상승. 아군전체의 공격력 10%증가. 자신의 NP수급률 50%증가.


-보구-


[매드 불릿 파티]


아츠 대군, 절기보구

타수 1명당 12타.

보구 사용시 자신에게 필중상태 부여


잠시 정신집중을 위한 자세를 취한 후, 극의에 다다른 건카타로 한번에 전방으로 무수한 총알을 퍼붓는다.

전부 탄도가 계산되어 서로 도탄되며 유도되는 탄환이기에, 도망갈 방법은 없다.

전방위의 완전방어, 혹은 피해를 무시한 술자로의 특공이 아니라면 파훼할 수 없다.

탄도를 계산해 퍼붓는 탄환의 비이기에, 숫자에 의미가 없다.

얼마나 오든 상관없이, 뚫을 수 없다면 죽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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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리릿쮸 보구는 이런거라고 생각하셈.

타마모가 말한 애니가 이거임.


아 근데 시발 페그오에서 도망쳐나온새끼가 이거 쓰고 있는거도 웃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편 https://arca.live/b/lastorigin/48116918

시작선  https://arca.live/b/lastorigin/48114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