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데미지 입지 않고 멀쩡히 클리어하긴 했는데


아직도 이게 왜 되는 건지 모르는 채로(리앤 2스 때문임?) 적어봄.


https://arca.live/b/lastorigin/39796162 이 글을 적을 때만 해도,철충의 공격을 버텨야 한다는 생각에 중장형도 나름 기용하고 그 와중에 전기 공격이 가능한 애들 위주로 선발했었는데 결국 최종 선발했던 스쿼드에서 1기가 썰리고 또한 중장형도 기용한 탓에 4성 달성은 실패했었음.


그 뒤로 9-1Ex는 징글징글해서라도 한동안 쳐다보지도 않고 지냈는데,

그 때 당시 2성만 달성했던 게 자꾸만 떠오르면서 자못 아쉬워지고 4성달성에 대한 유혹이 생기는거라.


그래서 이번에, 작정하고 경장형으로만 기용하기로 했음.


그리고 그 결과......



이게 왜 되는데 씻팔



사실, 저 예전글 댓글에서 누가 지나가는 말로 리앤 2스를 활용하면 유효타 잘 먹히긴 한다는 말이 지금껏 기억나다 보니 리앤을 먼저 기용하고, 그 다음에 저렇게 4기를 추가 기용함.


여전히 클리어 원칙은 그 때와 다를 바가 없고(1. 타인의 제대는 빌리지 않는다 / 2. 몇 명을 편성하건 상관없다. 단 1개의 제대로 클리어한다.)


전술교본 보니 저 스테이지에서 라이트닝 봄버 Type-X 라는 노랭이의 회피율이 400%라고 하길래, '하 이거 적중률로 500% 컷 맞춰줘야 하나... 불가능한데. 어떻게든 400% 언저리는 챙겨주기는 해 보자.' 싶어서, 전기공격에 대한 방어장비는 물론 적중률에 특히 신경을 써서 챙겨웠음. 그게 다임.




일단 스쿼드는 저렇고








각 구성원별로 맞춰준 스탯, 장비는 대강 이 정도임.



모든 웨이브별로 첫 라운드는 리앤이 먼저 선을 잡았고, 리앤이 2스를 쓴 다음에 최대한 광역공격 가능한 스킬들로 철충들을 조졌는데, 지원공격에 재공격에 반격에 보호에 뭐 이것저것 발동되다 보니, 처음 9-1Ex를 2성달성으로 클리어할 때와는 다르게 모든 구성원들에게 딱히 큰 데미지가 가지 않고, 전파르탄 이상으로 우려되었던 그 노랭이들도 딱히 큰 어려움없이 사냥하는 데 성공하고 모두들 무사히 귀환함 ㅇㅇ


물론 이 덱으로 오토런을 시험해 본 적은 없어서 오토런은 보장 못하고

일단 9-1Ex , 소위 912를 일단 4성 달성만 하고 퍼뜩 끝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기용해봐도 괜찮을 듯?


지금 생각해보면, 시라유리 제외하고 나머지는 죄다 2스를 썼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