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쮸인님 진짜 웃기게 생겼어용."









"내가 그렇게 웃기게 생겼니?"









"녱. 그래서 진짜 웃긴 냄새도 나는것같아용 히히."








"하치코는 솔직하니까... 내가 웃기게 생긴거겠지.. 그래... 흑흑..."









"하치코! 너 주인님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힉! 리리쮸 언니!"







"리리스, 괜찮아... 하치코 혼내지 마..."








"아뇨, 주인님.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어요. 하치코, 이리로 오세요!"






"힝... 리리쮸 언니... 죄송해용... 다음부턴 안 그럴게용...."






"하치코, 잘 새겨두세요. 주인님이 못생기고, 배도 튀어나오고, 피부도 안 좋고, 잘 씻지도 않으시고, 머리도 벗겨지신 건 맞아요."








"안돼... 믿었던 리리스마저... 흑흑..."










"하지만!"









"그래서 몇천 배 더 좋은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