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는 죄책감이라기보단 대사에서 나왔던 "복수만 바라보고 산 사람은 복수가 끝나면 행복할까?" 이거 때문 아니냐

나쁠 새끼면 끝까지 나빠야지ㅋㅋㅋㅋㅋㅋㅋ달콤한 인생 황정민마냥ㅋㅋ

아니 애초에 후회할 가치가 있나?
오히려 존나 후련하게 손 털고 잠 푹 잘 것 같음

의외로 복수의 맛은 연출만 부족했지 옛날 디아2 아트마가 보여줬지
'사람들은 복수의 맛이 달콤하면서도 쓰다고 하지만 난 그 맛이 몹시 마음에 드는군요.'

복수만 따지면 존윅이 있어오 
물론 죽임당한 대상이 사람이 아니긴 하지만

난 자살 엔딩이 마음에 좋았음.
개인적인 생각로는 이우진이 자실한게 죄책감이긴 보다는 누나가 죽았다는 상실감을 오대수에게 복수한단 걸로 채워왔는데 막상 복수를 하고나니 그런 상실감이 찾아오자 더이상 버틸수가 없어서 자살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