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이랑 나들이 나왔다가 술마신 므네모시네가 취해서는

"그러고 보니 데이터에 남성이 좋아하는 술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옷 들고 뷰지에 술 붓고서는

"제겐 털이 없어서 미역주는 아니지만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니까 사령관도 못참고 덮친건데

막상 덮쳐지니까 이상하게 두근거리고 부끄러워서

어떻게든 손으로 눈은 가리지만 얼굴에는 홍조가 낀게 너무 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