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검열판 원스판 둘 다 이렇게 꼴릴 수가 있음?

이건 범죄 아님?


검열판에 살짝 보이는 팬티 진짜 미친 거 아님?

순면팬티 저 보들보들한 질감 어케 참음?

살며시 문지르면 보드라운 팬티 밑으로 느껴지는 말랑한 뷰지.

서서히 차오르는 습기.

이 씨발 이건 범죄잖아.

그림으로 내 뇌를 조종하고 있잖아.


원스판은 솔직히 저 원피스가 어떻게 저렇게 가슴까지 끌어올려지는지 모르겠음.

근데 시바 그게 뭐가 중요해.

뷰지와인숙성고?

뷰지연못?

따끈따끈 뷰지온천?

미친 거 아님?


혹여라도 흘러내릴까 꼭 힘줘서 모으고 있는 다리.

관리자님 하고 싶은 대로 하셔도 된다는 듯 가리지 않고 훤히 드러낸 가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일말의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해 살며시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가리고 있는 모습.


씨발.

너무 야해.


감정을 모르는 방주의 관리자가 왜 홍조를 띄우고 있어.

경험은 없지만 지식은 너무나도 많아서 과연 관리자님이 어디부터 손을 댈까 긴장 반 두근 반으로 기다리는 이 음란한 처녀비치 같으니.

방주에서 혼자 인간이 찾아오길 기다리면서 대체 어떤 자료들을 읽고 있던 거냐고.


성행위에는 남녀간의 애정 확인, 친밀감 증진, 스트레스 해소, 쾌락 등 여러 기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능은 종족 번식의 수단이라며 꼭 안에 싸셔야 한다고 부탁하는.

마지막 인간님의 소중한 유전자를 낭비할 수는 없다고 이성적으로 설득하지만 두 다리로는 음란하고도 본능적으로 관리자의 허리를 꼭 끌어안고 놔주지 않는.

두 손은 차갑지만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뷰지 안쪽은 누구보다 뜨겁고 끈적끈적한.

대낮부터 해질녘까지 나들이는 팽개치고 야외섹스를 즐겨놓고는 아직 이 감정을 해석할 데이터가 부족하다면서 내일도 똑같은 행위를 해주기를 천역덕스럽게 부탁하는.

이제는 사령관이랑 나들이 가는 날이면 약속 시간 1시간 전부터 뷰지를 적시고 있는.

나들이라고 해놓고는 밖에 나가자마자 몸을 움찔거리며 돗자리 필 자리부터 찾고 있는.

정보의 수집을 위해서라며 인류의 위대한 유산 카마수트라, 소녀경의 재현을 요청하는.

그러다 이내 얼굴을 붉히며 '...정정합니다. 제가 원하고 있습니다...' 하고 솔직히 속내를 털어놓는.


탐독한 야동, 음란한 지식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미친 처녀비치 므네모시네.

이게 섹스지.


스킨 시발 진짜 존나 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