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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나약하구나, 므네모시네.
이 주먹 한 방도 제대로 버티지 못하다니."
'관리자님....'
"아, 안심해. 목숨까지 뺏을 생각은 없거든."
"하지만 수치심을 줘야겠다.
내 목적은 무적의 용, 그녀를 끌어내는 것이니까!"
촤좌좌좌작-!
"큭...."
"하하하하! 옷만 찢어져 알몸이 드러난 꼬라지 하고는!
여자의 수치심이라고는 없는 것이냐!!"
".....죽여라."
"그럴 순 없지. 여기서 화룡정점으로...."
"허벅지랑 뷰지 사이 계곡에 와인을 채워주마!!"
쪼르르르륵
".....?"
"이 뷰곡주를 본 사령관이 어떻게 반응할지 상상이 되나?"
"......본 개체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관리자님께서는 걱정하는 동시에 발정하실 것."
"바로 그렇다!!!
너의 그 와인 찬 뷰지로 사령관을 유혹해라.
네가 부랄의 정액을 텅텅 비게 하는 만큼!
무적의 용의 보지에는 거미줄이 치게 될 터."
"그렇다면 그 원인이 된 나를 증오하고,
나를 죽이려고 찾아오겠지!!!"
"....펙스에서 정신오염된 증세가 심각함.
본 개체, 감마에게 정신과 방문을 권하겠습니다."
"필요 없어! 네 역할은 사령관을 짜내는 거다."
"본 개체는 그러한 일에 지식이..."
"그냥 누워서 하앙~ 거리기만 하면 돼. 그럼 알아서 발기이이잇!! 할 테니."
"아, 혹시 넌 사령관의 짐승섹스가 싫은 건가? 다른 선원으로 교체해줄까?"
"....."
므네모시네의 뺨에 홍조가 졌다.
"훌륭한 마음가짐이군. 이것이 바로 중파로 정액적출대작전이다.
무적의 용이 날 찾아올 그날이 기다려지는군."
"넌 뷰곡주가 안 흐르게 허벅지에 힘 꽉 주고 있도록 해라!
또 찾아와서 와인 따르고 있기는 귀찮으니까 알겠나!!"
(끄덕)
"나의 계획은 성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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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네모시네 중파 관련 얘기가 돌길래
중파가 저렇게 된 이유를 생각해봤음